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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이식모 자라는 시기?
안녕하세요. 비절개 모발이식한지 7개월 다 되어갑니다.
그 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서 6개월 중간 경과보러 병원도 못가고 있네요.
신경을 못쓰고 지내는 사이 이식모 심으려고 삭발했던 부위의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는데(전 완전 빈 곳에 이식하는 경우는 아니었고 기존모 사이에 이식 밀도 보강차원에서 이식했습니다. 제 예전글 참조) 앞머리 정중앙의 바로 오른쪽 이식 부위의 머리카락들이 두피에 붙어서 나네요..
이게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갈대 뿌리쪽을 밟으면 땅쪽으로 꺾이면서 눕는 모양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오른쪽 부분에 가르마가 타집니다;;;
보통 기존모 사이에 이식할 때 기존모 방향과 비슷하게 이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래 제 머리가 저렇게 자라는 모양새인데 그 동안은 숱이 없어서 잘 모르고 있다가 숱이 많아져서 더 티가 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깝지만 저 부분 모발을 뽑아보면 길이가 대략 7.5c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이식모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구요.모발이식한지 회원님들 보통 이식모가 언제부터 자라시기 시작하셨나요?
이식 7개월째면 이식모 길이가 7cm 정도가 될 수 있는지요?
이식하고 이식모 탈락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전 이식모가 그리 많이 탈락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식모만 잘 자라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에서 멘붕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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