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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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탈모] 2년동안 약복용 후기 및 경험 팁 투척한다
안녕 나는 94이고 23살이야
다들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머리카락 많이 나길 바래
올만에 들어와서 무언가 좋은 소식 없나 들어와봤는데
거의 그대로네~
나는 m자탈모인걸 인정하고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아 먹기 시작한게 2014년 12월 6일부터야
다행이도 카피약이 나와서 5개월치 살때마다 처방비랑 약값까지 23만원씩 내는 것 같아
맨첨에 마이녹실이랑 메디페시아 처방받았었는데 마이녹실 바르는거 넘 귀찮아서 맨 첫달 써보다가 안쓰고 약만 먹는다
2년 전 21살에 후퇴된 m자 라인이 지금까지 복구되진 않지만
그래도 유지는 되고 있다고 생각해
이건 참 다행이야..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청소를 좋아해서 매일
방바닥, 베개맡에 보면 머리가 100개가까이 빠지나봐
앞머리를 손으로 슥하고 훑어보면 꼭 3개 이상씩 빠져나오고
머리카락도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그래도 라인이 2년전과 큰 차이가 없는 걸 보면
빠지는 만큼 나는 거 같고 그렇게 믿고 싶고..
항상 머리를 내리면 갈라지는 건 당연하고
축구하면 머리 갈라지고 사람들 앞에 설 일이 많은데
여름에는 땀에 젖어 없어보이고. 참 곤혹스러울 때가 많았어
정말 짱나는게 머리카락이 아주 굵은 모발이라 옆머리는 뜨는데
앞머리는 가늘어져서 푹 가라앉고 바람불면 m자 보이고
땀이 잘나는 체질이라 땀나면 완전 없어보이게 금방 젖어버리고...
그래도 그런 시간이 2년이나 지났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아직 유지하고 있으니 혹시 약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 없을거야~
나름의 팁은 옆머리는 아침마다 눌러주고 왁스랑 스프레이로
잘 눌러줘. 앞머리는 약해서 앞머리에는 두피에
아무 화학성분도 안닿게 신경써주고 있고~
여름에는 옆머리 아무리 눌러도 뜨지~
그래서 옆머리만 펌해서 눌러주면 내 모발은 펌끼가 3개월 가까이 가더라고~
그래서 여름에는 펌하거나 투블럭하고
빨리 여름이 가기를 기도하고...
그리고 겨울에는 아까 말했듯이 머리 길이
너무길면 갈라지니니까 딱 단정한정도로 자르고
옆머리는 왁스 후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앞머리에는
강력한 스프레이를 두피에 안닿게 살짝 뿌려주고 외출하고~
탈모가 시작된지는 2년 반정도 된거같고
약먹은지는 2년 되었지만 아직까지 머리때문에
연애 못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어...
비록 지금은 없는 상태지만 연애도 한번 해보고 썸도 타봤거든.
너는 탈모가 많이 안심하니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도 원래 이마가 넓은데 m자로 후퇴해서 상당히 심하고
친구랑 긱사에서 샤워하면 너 머리 없단 소리 듣기도 하거든?
그래도 항상 자신감 잃지 않고 나름 그래도 항상
m자를 가리려고 끊임없이 이방법 저방법 찾아
적응하다보니 2년이 지났나봐
그러니까 이제 탈모를 발견한 친구들아
나도 첨엔 닥똥같은 눈물을 엄마 앞에서 한방울 뚝
흘리면서 나 이제 결혼도 못하고 어떡하냐고
찌질하게 운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어
그니까 병원 가는거 약 먹는거 망설이지 말고 꼭
메디페시아 먼저 처방받고~
부작용같은거 없어 난 성욕이 너무 넘쳐서 탈이야
암튼 머리가 빠지는 문제가 작은 문제는 아니지만
결코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큰 문제도 아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여자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실력도 키워서 잘 극복해내자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다음에 또 들어오면 글써볼게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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