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원형탈모] Re..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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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감사합니다. - kthsb ┼
군대있을때도 막내때 고참들이 ..애상태가 이상하다...
등등 고참이 되어서도 애들보기 챙피해서 말도 잘못하구 ㅠ.ㅠ
병원가면 치료가 될까요???어딜가도 모자는 꼭 잇어야하구요..
행여나 여자분이 저맘에 들어서 같이 잇을때도 모자만 쓰고 ..ㅠ.ㅠ
진짜 힘들었는데 저같은 증상이 또 있나봐요???
저도 건강을 위해서 담배는 끊으려 하는데 이게 ...머리만보면 속이 타네요
올해24살인데 직장도 구할생각도못하구 그냥 간단한 알바나하면서 보내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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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같지 않아 또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시군요.
저두 첨 군대에서 발병해서 군대에서 사진 찍은걸 보면
철모쓰고, 머리에 두건 두른거밖에 없답니다.
병원다닌다구 100%치료 되는거 아닙니다. 의사선생님들도
100% 장담하시는분 없으십니다.
병원과 약도 다 자기 체질고 운때가 맞아야 다 낳는거라 생각합니다.
님의 병이 확실한 신경성 원형탈모인지 검사를 한번 해보시는것도 괞찮죠.
초기단계라면 필히 병원을 다니시고요
이왕다니실거면 동네병원보다 큰병원에 다니시길..
악순환의 탈출구를 찾으셔야 합니다.
거울보면서 머리땜에 속타서 담배피고 담날 머리 더 빠져있고 또 거울보고 담배피고....
직장구할생각못하고 알바나 하신다는건 변명일뿐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전 전신탈모일때 결혼했어요 물론 가발쓰고 결혼식을 치루었죠 내 아내를 위해..
장인어른껜 건강진단서를 띄어서 다른곳은 다 건강하다는걸 알리면서.....
가발을 맞추고 눈썹그리고 면접보러 다녔습니다.
첨엔 가발쓰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집에선 안쓰고요..
지금은 안쓰고 걍 다닙니다. 남들이 물론 쳐다보죠...미치죠, 챙피하죠.
그래도 그냥 다닙니다. 눈썹없고 구렛나루 없어서 외모가 외계인 같아도 걍 다닙니다.
첨엔 이상한 눈으로 보던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무감각들 해지더군요.
원형탈모는 마음의 병입니다.
악순환으로 마음의 병을 더 키우지 마세요....
외모땜에 떠나는여자 잡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