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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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료] ㅇㅌㅇ 교수님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네요
올해 4월 충북대병원가서 진단이랑 처방받고 왔는데 가서 느낀점이라곤 환자한테 약장사하는구나 라는 느낌밖에 못받았습니다. 탈모계의 권위자라고 뭔가 전문적으로 두피진단후에 그에 알맞는 진료를 해주시는줄 알고 한달전부터 예약했는데 가서 30분 넘게 기다리고 막상 진료받으니 두피 정확히 살펴보는것도 없이 "살빼고"(강조하심) 1년동안 약 꾸준히 먹어서 1년뒤에 보시자는 말 뿐...
처방해주신건 아보다트, 케라민, 유산균 그리고 두피에 바르는것 3가지.
유산균은 도대체 왜 추천해주신지 모르겠습니다. 설명듣기로는 같이 처방한 유산균이 케라민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하시는데 유산균 균수도 50억짜리로 급이 낮은데 가격은 중급정도의 가격이고,
두피에 바르는거 2가지는 녹차성분의 영양제, 여드름 치료제(정확하진 않음)같은 기름 억제제, 그리고 나녹시딜.
나녹시딜 같은 경우는 제가 이미 미녹시딜 바르는게 있어서 대기실에 약 처방해주는 의사한테 나녹시딜 빼달라고 하니깐 나녹시딜이 나노분자형으로 흡수가 빠르다는 소위 약 판매상 같은 느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왜 탈모계의 권위자인지 모르겠어요. 처방받은 대로 꾸준히 4개월 넘게 약먹고 두피에 바르고 해도 차도는 전혀 없구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약 판매상' 딱 이느낌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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