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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프로스카 8개월 복용후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 생겼습니다.이런증상있나요?
프로스카 8개월 정도 복용하고 일어난 부작용입니다.
혹시 저와 동일한 부작용이 발생한 분들이 있으신가 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도와주세요.
내용은 개인적으로 문서에 기록한 것이라 음슴체와 반말로 작성되어있어서 양해부탁바랍니다.
탈모약을 8개월 동안 복용하고 일어난 변화들을 서술하고자 함.
1. 복용한 약품에 대하여.
프로스카정 5mg을 1/4 하여 매일 복용
2. 복용한 시간, 기간에 대하여
2016년 8월 11일부터 복용하였음. 8월 11일부터 아래 사진의 시작일까지는 종이 캘린더에 표시되어 있음. 그 기록 역시 아래와 비슷한 시간대임. 대부분 아침시간 때에 복용하였음.(사진첨부합니다.)
3. 기간의 흐름에 따른 증상에 대하여.
(복용 당시에 기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적 차이가 있을 수 있음)
8월 11일부터 8월 말까지의 증상
- 복용을 시작하고 이틀 뒤부터 약간 오줌의 색깔이 진해짐.
- 경도의 무기력증과 피곤함
9월
- 9월 1일 개강일이라서 이 증상의 날짜를 기억함. 이날 아침 집에서 학교통학버스를 타러가는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고 복통이 와서 근처빌딩 화장실에 가서 설사를 함. 화장실에서 20분정도 쉬니까 증상이 나아져서 등교를 함. 이전부터 약이 작용했겠지만 이때부터 보여지는 증상들이 발생한 것 같음
- 9월 중순에 수업을 듣는데 목 부분이 고개를 숙이면 떨리는 증세가 생김. 증상을 표현하자면 인사를 한다고 고개를 숙이면 목 부분이 힘들게 버티는 것처럼 떨렸음
10월
- 중간고사 기간이었는데 목 부분이 아팠음. 당시에는 시험기간이라 고개를 너무 숙이고 있어서 그런 줄 알았음. 지금 와서 보면 목 부분이 목을 둘러싼 근육이 없는 듯이 물렁물렁해짐. 그리고 목을 움직일 때마다 탄발음(뼈에서 나는 소리)이 발생함.
- 그리고 오줌마려운듯한 느낌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함. 소변을 보고와도 그런 증상이 계속됨. 그리고 동시에 요도 쪽에 통증도 있었음
11월
- 소변이 정말 진하게 나왔음. 혈뇨를 의심할 만큼 진한 갈색이 었음. 그래서 위의 복용일시를 기록해 놓은 곳에 복용하지 않은 날이 하루 있음. 복용하지 않았지만 소변의 색깔은 변화가 없었음. 그래서 이러한 소변색의 변화가 단백뇨가 나와서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여서 주변에 있는 보건소에 가서 소변검사를 하였지만 문제가 없다고 나왔음.
- 그리고 새로운 4개월치 약을 타러가면서 약국에 이거 먹으면 소변이 진하게 나오는지 물었는데 그거는 호르몬제라서 그거랑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들음
12월
- 두피부분에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함.
- 그리고 눈썹도 자라는지 눈썹부분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었음.
1월
-손 떨림. 그리고 팔 부분의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생김.
2월
- 학교생활을 한다고 타지에서 생활했는데 이때쯤 집에 들어와서 생활함. 이때 배가 점점나오길래 집에서 잘먹고해서 살이 찌는 것으로 판단함. 지금보면 복부에 있는 근육이 사라지면서 늘어나면서 배가 나온 것 같음.
3월
- 다리가 떨리는 증상이 생김.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하려고 반쯤 일어나면 다리가 스쿼드 운동을 많이 했을 때처럼 떨림
- 무릎을 굽히면 탄발음이 남. 무릎은 예전에도 소리가 났으나 이제는 양쪽 무릎 다 소리가 남
4월
-입술이 트고, 잇몸에서 피가 나고, 코 안쪽이 허는 증상이 생김. 이때가 밤에는 춥고해서 감기가 걸린 줄 알았음.
-치아가 길어지고, 손가락이 길어지고, 발가락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혹시 호르몬 이상으로 말단비대증이 일어나는 것인가 해서 대형병원 내과에 가서 호르몬 검사를 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나옴.
- 치과에 가서 치아가 자라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니 혹시 잇몸이 내려가면 치아가 자라는 것으로 느낄 수가 있다고 이야기하심, 그리고 확인하니 잇몸이 많이 내려가 있었음.
- 그리고 신체에 떨림, 지속적인 잇몸에서의 출혈, 신체의 말단이 길어지는 증상이 있어서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됨
4. 각 증상에 대한 현 시점에서의 판단에 대하여.
위에 증상들이 있고 약 복용을 중단한 후에 원인을 찾기 위해서 약을 처방해준 곳에 가서 위의 증상들을 설명했는데 이런 부작용이 있었던 분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작용이 발기부전과 여유증이 있다고만 들었는데 근육에 관련된 부작용이 발생하니 난감했다. 정형외과에 가서 물어보니 그 약이 호르몬 관련된 약이라서 별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전립선비대증으로 프로스카를 처방받은 분에게 위의 상황을 이야기하니 그 약이 비대해진 전립선을 녹이는 작용을 하는데 그 작용이 그와 비슷한 조직인 근육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셨다. 나이가 젊어서 회복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현 시점에도 별다른 차도는 없는 듯하다. 위에 나오는 근육의 떨림과 관절부위들의 탄발음, 신체의 말단이 길어지는 것 같은 증상들이 프로스카가 근육에 작용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증상들이라 생각된다.
5. 신체 부위별 변화에 대하여.
- 목 부위 : 현재 가장 불편한 부분이다. 고개를 스트레칭하듯 돌리면 목 부분에 계속해서 탄발음이 발생한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쉽게 통증도 발생한다.
- 페니스 : 약을 복용할 때의 통증은 없다. 그러나 소변을 보면 요도가 넓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발기를 하면 강직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전이 100%면 한 30%정도 되는 것 같다. ㅈㅇ를 할 때의 만족도? 또한 이전에 비해 30%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 어깨 : 팔을 돌리면 계속 탄발음이 발생한다. 마치 어깨를 잡아주는 근육이 없는 듯한 느낌이다.
- 전신에 걸쳐서 관절부위의 골격두드러짐 현상이 심하다.
- 구강 : 잇몸이 많이 내려 앉았고 예전에는 잇몸으로 덮여있었던 사랑니가 많이 드러났다.
그리고 대다모에서 약을 먹기전에는 매운거 잘 먹었는데 약을 먹고난 뒤로 매운거 먹기가 힘들어 졌다는 증상이 있었는데 그러한 증상도 있다. 조금 매운거만 먹어도 입안이 따가움.
6. 개인적인 생각에 대하여
전문적인 의학지식은 없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부작용들과 그리고 프로스카의 기능을 이야기 해 주신 분의 말을 듣고 종합해보면 이 약이 머리카락에도 작용해서 머리도 자라게 하지만(머리는 전보다 많이 자람. 하지만 M자탈모라서 헤어라인이 밀리는 것은 막지 못하는 것 같음) 근육에도 작용해서 근육을 소실시키는 작용도 한 것 같다. 피부도 예전보다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잘 잡지 못하고 상처도 쉽게 생긴다. 소변이 진하게 나왔던 이유도 의심해보건데 약으로 인해서 분해된 것들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
위와 같은 증세가 동생도 탈모로 복용했는데 거의 동일한 증세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저보다는 일찍 복용을 중단하여 증상의 정도는 덜한것 같으나 증세는 동일한거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증상이신분들 많이 알려주세요ㅜㅜ
부탁드립니다.
중구난방인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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