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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발이식 후 찾아오는 고통..
18일 오전에 큰맘먹고 모발이식을 했네요..
3500모 했는데.. 아 생각만해도....끔찍해요..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고..
절개하는데 제 입과 눈사이로 피가 철철 흐르는데.. 차마 눈뜨고 못보겠더라구요..
심는 과정도 생각보다 고통스러웠습니다..저만그런지 모르겠지만 ;;
심다가 아프면 그자리에 다시 마취 주사를 놓는데..아 그 마취주사..머리에 못질 하는거 같았어요..ㅠㅠ
한 자세로 버티는 것 또한...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치질수술도 했었었는데... 그때도 지옥같았었거든요...
근데 이건 더하더라 이거죠...뭐 인생에 빛이 된다면 뭔들 못하겠냐마는...
남들은 정말 간단한 수술이다 뭐다 말하고 안아프다 하는데...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
지금은 딱 3일차 입니다.
3일동안 잠은 앉아서 3,4시간만 잔거 같구요..이식한 부위는 현재 까지 손도 안댔습니다.
오늘 가서 붕대를 풀렀네요..
샴푸를 하고 왔는데..
집에 딱 도착하고 나서부터.. 미친듯이 가렵습니다...
대다모 회원님들 정보 통해 건조함을 해결하고자 지금 젖은 수건 두개를 방에 걸어두고
털장갑도 옆에 모셔둔 상태죠..
아주 죽겠습니다..뭐 안가렵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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