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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세브멕 수술 이후 2개월 차인데..
현재.. 머리 안쪽에 까칠 까칠 한게 많이 느껴지는게.. 이식모들이 아직 다 탈락하지 않고 계속 붙어 있는거 같은데.. 수술 2개월(60일) 차인데도.. 아직 이렇게 붙어있는건가요..;; 게다가 전 동반 탈락도 지금까지는 거의 없어요.. 지금까지 없는거면.. 동반 탈락은 없이 지나가는건지.. 아님.. 지금 이후에도 이제 동반탈락이 발생할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식모 핀셋으로 뽑아 준다고들 하는데.. 혼자서 4000 모낭을 뽑기는 무리고.. 그냥 이렇게.. 냅둬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머리 감을때 손톱으로 지금 쯤 되면 빡빡 감아도 상관없나요? 여전히.. 그냥 부드럽게 문지르듯이 샴푸하고 있는데.. 좀 손톱으로 긁어 내듯이 하면 이식모들이 좀 빠질거 같기도 해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배님들의 경과 과정을 보면.. 2개월 ~3개월 차 때 암흑기라는데.. 전 그렇게 심한 정도가 아닌데..
이게 다행인거 같기도 하면서도.. 빨리 빠져야 빨리 올라올텐데 라고 생각하니.. 내심 신경쓰이기도 하네요.. lol
그건 그렇고.. 이 암흑기에..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참 너무 고맙네요..ㅠ_ㅠ 한국 여자 였으면.. 머리 보고 너무 싫은티 팍팍 냈을텐데.. 어떻게 또 인연이 닿아서.. 금발의 백인에 모델같은 몸매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미녀를 만나게 되었네요.. 이 암흑기에 하하;; 머리 있을땐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더니.. 백인 한테는 머리 빡빡이가 잘 통하는가봐요~ .. 머리 만져주면서 귀여워 해주네요.. 저보다 7 살이나 어린데 ㅎㅎㅎ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버렸네요.. 선배님들 샴푸 할때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이식모들 억지로라도 뽑아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용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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