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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식받은지 만 4개월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는 1월 18일에 터키에 가서 M자 메꾸고 헤어라인 내릴 목적으로 3000모낭 이식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매일같이 모자 쓰고 다니다가 3개월 중반 쯤 지나면서 슬슬 머리가 빽빽하게 나길래
덤매치를 바르고 외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이식모가 매우 얇고 짧아서 덤매치로 커버하고 왁스질을 해도 티가 납니다.
눈썰미 없는 사람들은 모르는데, 여자들은 알더군요.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눈치 없는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제일 눈치 없는 친구가 "오빠 염색했어요?"라고 물어보는데 덜컥 했습니다.
원래는 애들 만난 초장에 이식했다고 고백하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나니
이젠 뭐 말하려고 해도 말을 할 수가 없더군요.
여튼... 아무래도 나이가 젊다보니 어느정도 신경써서 왁스질 하면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그 덕인지 여자친구도 생겼어요.
여자친구한테는 미리 머리숱 없다고 얘기를 해뒀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쓰는줄 알았습니다.
모자 벗고 만날 때 오히려 더 잘생겨보인다고 해 줄 정도니까요...
근데 오늘 만나서 머리 얘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중에 머리 빠질텐데.. 그랬더니
갑자기 슬픈 표정이 되면서 '아들도 머리 빠지니까 안된다.."라고 하더군요..
그런 것 때문에 저를 찰 여자가 아니란 건 알지만 그래도 마음 한 편에 생채기를 남기네요...
선배님들... ㅠ.ㅜ 결혼은 어떻게 하는겁니까 ㅠ.ㅜ
결혼하고 아기 낳으려고 프페 끊으면 폭풍 탈모 옵니까???
언젠가 이식모 다 뽑아버려야 하는 시기가 오나요???
아아. 저는 정녕 돈이 없지만 이식모 폭발하는 이 시점에 서둘러서 결혼을 해야할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남들은 고민 안해도 되는거 왜 나는 쓸데 없이 고민하고 있을까요!!!!!
선배님들,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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