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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후 잘된건지 걱정만 드네요
몇년전 부터 시작된 탈모로 치료도 받고 약물요법도 받아오다
효능도 없고 점점 자신감도 떨어져서 고민고민하다 모발 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촌과 압구정 두곳을 알아보고 비교해봤는데 신촌쪽은 절개법 3천모에 500이였고.. 상담하러 간 첫날 이러저러한 검사들로 9만원정도 추가로 나가더군요. 일하는 분들 모두 친절하셨지만 상담한 의사 선생님이
너무 딱딱하시고 이식 수술 경험이 많이 떨어지는? 병원같아서 다른곳을 알아보다 압구정쪽 병원에서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곳도 절개법 3천모에 500이더군요.원장님은 450이라 하셨는데 실장님은
500부르는? 재미난 상황이 였지만 원장님이 수술도 많이 하신거같고 대화를 하다보니
자꾸 신뢰감이 들더군요. 수술은 딱 신뢰감 드는곳에서 하기로 마음 먹엇기때문에 다른거 안보고
수술하게 되면 이곳에서 하자! 라고 마음먹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예약 날짜를 당일 안잡은 이유는
다른 병원치료 검사날짜가 잡혀있어서 그 검사를 받고 이상 유무에 따라 날짜가 변동 될수도
있기때문에 안잡고 나왔습니다. 이때가 6월말이였습니다. 이후 검사 결과를 받고 큰 이상이 없음을 알고
며칠뒤 다시 압구정 상담을 받던 곳을 찾았습니다. 제가 병원을 이곳저곳 검사도 하고 치료도 하고.. 수술날짜도 잡힌상태라 모발이식은 7월 중순쯤 하길 원했었는데 상담 실장님이 예약이많고 방학시즌이 되면 더바쁘다고 하시더군요. 하려면 8월날짜 뿐이 없다고 하시길래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8월엔 다른 수술이 잡힌 상태라..
그러다가 실장님이 이곳저곳 전화 해보시더니 오늘 바로 하시는건 어떠냐고 물어보시더군요.오늘은 운좋게도
원장님이 프리라서 수술안하신다고. 지금하시면 시간도 많아서 수술하시는데 집중도 잘하실거라고 그러시더군요. 사실 날짜 잡으러 갔던거였지만.. 덜컥 당일날 수술하라고 하니 빠른감도있었고 겁도났습니다.
그래도 몇년전부터 시작된 탈모로 맘 고생하던거라 이식하기로 맘 먹었으면 언제 하든 하게될거니 하자!!
상담실장님께 오늘 하겠다 하고 카드 결제를 바로 하였습니다. m자 조금이랑 정수리 밀도 보강으로 가닥 잡고
수술을 바로 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은 어느정도 하던거지만 너무 성급하게 한거같단 생각도 들더군요.
그동안 병원다니며 이런저런 치료와 검사를 받고 체중도 엄청 떨어진상태에? 하다보니 수술도중에
창피하게도 헛구역질과 어지러움. 몸에 추위가 급습하더군요. 수술한지 3시간정도 지낫을때였?을텐데
아픈건 대충 마취와함께 참을수있었지만.. 구토와 어지러움이 돌며 온몸이 점점 추워지는건 아... 이건 큰일이다!? 싶어서 수술도중에 원장선생님에게 말했는데.. 말한 후 바로 핑~ 하고 쓰러지게 되더군요.
주위 분들이 제 상태를 봐가며 담요랑 손 발 마사지 뜨거운 물 가져와서 먹여주기.. 수액 주사도 맞고.. 그이후 한 2~30분정 수술하던 도중 응급 처치를 받으니 몸이 괜찮아져서 수술은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저처럼 수술중에 이런 경우는 남자로선 제가 처음이라고 여자분들중엔 간혹 저처럼 구토증상에 어지럼증 동반하는분들이 있긴하지만 남자는 제가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실장님 말듣고 창피하기도 하고
죄송스러워서 수술 중간중간에 저때문에 고생 많으시다고 죄송하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물론 병원쪽 실장님이나 원장님은 미안할거 없다고 잘 견뎌주고 있다고.. 자기들쪽에서 더 잘못한거라고 하시더군요.
낮 3시쯤부터 하던 수술이 8시 넘어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끝나고선 수액을 맞던거 다맞고 수술후에 먹는 약은 따로 사서 먹고 병원에서 콜택시를 불러줘서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그렇게 끝내고 이제 수술한지 며칠 지낫는데 수술할땐 그일로 고생하고
수술 끝나고 지금상태에선 이게 정말 3천모 맞나? 왜이렇게 적지?싶기도하고.. 식모기가 800번정도 왓다갓다한건 수술 첨부터 끝까지 할게 없어 숫자를 새던거라 기억하고 있는데..식모기 800번정도에 3천모가
어떻게 나오지? 란 생각도 들고.. 후두부 절개한곳 통증과 이곳이 아물고 나서 혹시라도 지금처럼 휑하게
털이 안나는곳이 되면 어떡하지? 란 걱정도드네요. 지금은 수술한지 며칠안지난 상태라 눈과 이마주위 붓기는 빠르게 빠졋고.. 후두부 절개 부위는 약간 울퉁?거리지만 아픈건 많이 줄었지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
머리 감는건 수술 담날 바로 병원에가서 감았습니다. 이식이 잘된거 같다고 병원 실장님과 원장님께서 그러셨는데 하아..저도 잘 심어?진거 같긴한데 모수가 제대로 심어졌나? 싶기도 하고 후두부 상처부위 휑하게 비어있는데 이게 흉터로 크게 남아서 머리가 안난다면.. 아무튼 지금은 수술한지 며칠 안된상태로 걱정만 많이 드네요. 두서 없이 썼는데 어디다 말할수도 없고 상담도 하기 뭐해서 이곳에다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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