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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마축소 상담받았습니다.. 근데 해야할지말아야할지....ㅠ.ㅠ.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상담받고왔습니다... 일단제 상태는 천정명처럼 이마가 좀 넓습니다... 전체적인
모발이 얇지만 어쨌든 머리가 그리 휑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의사에게 모발을 보여주며 이마를 2.5센치 정도
줄이고 싶다고말했습니다... 의사왈: 이마축소는 문제가 안되는데,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빠지게 되
면 흉터가 남는다, 축소술을 하면서 흉터부위에 모발이식600모 정도 하는게 상책이다... 비용은 축소술 팔백만
원+모발이식비용600모 이백만원.. (여기는 미국이라 의료비가 좀 비싸네요...) 내가 볼때 넌 조금더 있다가 하
는게 좋을듯싶은데.... 지금 프페를 복용하지만 프페가 너의 탈모를 게런티 해주지는 않는다... 수술을 할 수
는 있지만,, 내가 너라면 조금 더 있다가 하겠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다시말해달라..... 그리고 비포앤
애프터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여자들 같은 경우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수술이었습니다.... 여자들이야 모발
밀도가 좋고... 앞으로 탈모가 안되니... 4개월 정도 지난 사진을 봤는데 정말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그 의사
가 수술을 잘하는건지 아님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의술이 발달한건지.... 암튼 전 동양인이라 수술후 흉터 부
위가 백인들 보다는 치유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네요....
암튼 상담받고 하루종일 고민했습니다.. 한화로 천만원,,, 저의 전재산의 반입니다...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흉터가 제일 문제인데.... 시술후 한 오년정도야 머리도 좀 넘겨보고 바람이 불어도 바람을 자연스레 맞아보
고 하겠는데... 문제는 프페란 놈이 언제 배신할지도 모르고... 더 좋은 약이 나온다는 게런티도 안되고.... 아
님 축소 먼저하고 나중에 봐서 모발이식을 할까? (의사가 그렇게 해도 된데요) 삼십분 상담하고 상담비 한화
로 십삼만원 내고 왔습니다.... 코가낮으면 높이면 되고 턱이 크면깎으면되지만 모발이란 놈은 정말.... 답이
없네요..... 프페도 완벽한 약이 아니고.... 미녹은 더 그렇고..... 암튼 답답합니다...... 탈모 진행을 완벽히
막아주는약은 언제쯤 나올려나?
이상 저의 상담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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