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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어제 수술
어제 드디어 대구 에서 수술 했습니다.
많이 긴장되고 조금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끝내고 오늘 봉대 풀고 몇 자 적어봅니다.
내가 선택한 수술 이었기에 모든걸 꾹 참고 할 준비는 충분하였고 며칠동안 몸 관리도 충분히 하고 갔습니다.
충분히 참을만 했고 머리 숱만 잘 자라게 해달라고 모든걸 참고 누워 있은게 전부이고 잠깐 잠깐 잠에 빠진 나를 보고 속으로 웃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뒷머리 절개까지 순 수술시간만 다섯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몇가지 주의사항 듣고 어제는 푹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붕대 풀고나니 다른건 몰라도 뒷머리 절개부분이
스템블러(?)로 길게 쭉 집어놓은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록 집사람이 사진찍어 보여 줬구요 저는 바늘로 꿔매는지 알았는데 요즘은 이렇게 하나 봅니다.
머리도 알려 준대로 쉽게 감았습니다.(원래는 병원서 해야 하는데 오늘 부터 명절 휴일이라 일러 준대로 집에서 조심해서 했습니다. )충분히 혼자 할수 있겠더라구요 이번명절 고향 부모님께 충분한 양해를 구하고 4일 푹 쉬기로 했습니다.모든 과정은 끝났고 이제 후두부 상처만 잘 아물고 심은 모낭만 잘 관리하면 될것같습니다.자주 마시던 술도 2주 전부터 끊었는데 이놈의 담배는 안되네요 오늘도 반갑(기존엔한갑하고 조금) 가까이 피운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할수 없는건 즐길려구요..(회원분들은 독하지 못하다고 욕하실지 몰라도요..)
어쨋던 사이트 계속 들락 거리며 좋은 정보 받아가고 내가 배운 정보도 보탤까 합니다.
득모 하는 그날까지..회원님들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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