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헤어라인 상담 받고왔습니다.

저는 대다모 후기 보면서 조언을 얻었는데 많은 분들이 쪽지나 답글을 성심껏 해주셔서
좀 수월하게 다녀왔어요.


저는 그 동안 헤어라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자신의 콤플렉스는 본인에게 가장 크게 느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람들이 저의 생김새를 표현할 때
이마 넓은애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게 고등학교때는 정말 공부보다 더 신경 쓰이던 시절이 있었어요.


성인이 되고 헤어라인교정을 모르고 지냈던 건 아니었는데 수술이라는 건
하고 싶다고 “내일 당장해야지.” 하는 건 아니잖아요…


스트레스가 심했어도 수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건 쉬운게 아니었어요.
하고싶다..하고싶다 해도 뭐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결국 고민 끝에 이번에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상담 많이 다녀보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저는 솔직히 딱 한 곳만 갔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봤어요.
솔직히 여러 군데 많이 다녀봤자 헷갈릴 수도 있고


제가 생각했을 때 후기 제일 괜찮은 분이 한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 잘 나온 사람들이라는 판단하에
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하는 곳으로 갔어요.


유명한 곳이라고 하기도 하고 해서 예약했습니다.
신사역에 있는 ㄷ ㄴ 라는 곳인데 출구 가까이에 병원이 바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날도 습하고 더운데 길 헤매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상담하러 갔더니 사람이 꽤 있더군요. 예약하고 가서 잠시 대기 후 바로 상담에 들어갔어요.
다른 나라 환자들도 있어서 놀랐다는;; 진짜 한국이 성형으로 유명하긴 하구나 싶었어요.


먼저 상담해주시는 분이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밀도 측정이라는 걸 해봤는데 화면에 제 머리카락이 나왔더라는
엄청 두꺼워 보여서 머리카락인가 싶어서 재차 물어 봤답니다. ^^
제 머리카락은 3개씩도 있고 2개씩도 있었어요. ~
그 밀도에 따라서 이식 범위와 양을 정할 수 있다고 하니까 뭔가 정밀한 검사 같았어요.


그리고 원장님과 상담을 했는데 거기서는 두피 탄력 테스트를 했어요
두피탄력이 좋은 여부에 따라 절개나 비절개로 수술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저는 좋아서 모두 가능하다고 했어요


헤어라인 하는거고 절개해도 봉합 흉터도 적다고 많이들 말하니까 좋은것 같아요.
아 저도 하루 빨리 수술하고 싶네요

상담 후기가 좀 길어졌네요.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