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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후 66일 후기
저는 여성 / 헤어라인 / 절개 했구요
11월 말에 수술해서 이제 66일이 지났네요.
수술 직후~ 2주차까지는 헤어라인 부분이 까맣고 뺵빽하니까
이대로만 자랐으면 !!!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붉은 딱지만 어떻게 없어졌으면 싶었는데
... 점점 빠지는 머리카락들..
머리만 감았다 하면 슝슝 빠지고 1월 말까지 한두가닥씩 계속 빠져서
이식한 머리가 한 5% 남았었나 싶을 정도로 휑했어요
멘탈은 이미 마이너스였구요ㅠ_ㅠ
그동안은 대다모도 잘 안 들어왔어요.
저만 머리가 안 자라는 느낌적인 필링을 받아서 ㅠ_ㅠ
이 시기의 후기가 왜 많이 없나 했더니
후기가 없을만 하네요 ㅋㅋ 엄청 불안하고 우울하거든요.
수술 후 3,4주~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암흑기 언제 끝나나 아 지겹다 싶었는데 이제 쬐끔씩 솜털이 돋아나네요.
이마의 잔털이랑 잘 구분이 안되지만
잔털보다는 좀더 길어질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애들이 눈에 좀 띄여요
물론 지금도 휑 한건 똑같습니다. 붉은기도 한쪽은 조금 더 붉구요.
그래도 조금씩 검은 솜털이 올라오는 걸 확인하니 마음이 조금 안정이 되네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달 후에는 머리가 많이 올라와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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