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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36세 독거남 모발 이식 D-Day 이식 편.. (6/8 휴가 하루 사용)
다시 수술실의 수술대로 누웠습니다..
간호사께서 조명 때문에 눈이 시릴 수 있다고 눈꺼플 위에 거즈를 올려줍니다..
조명을 키니 거즈를 하고 눈을 감았는데도 엄청 밝더군요..
다시 수면 마취가 들어갔습니다..
또 왼팔이 엄청 뻐근하더니 어느 순간 사리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또 제가 뻘소릴 해댑니다.. (수술 잘 되면 제가 회식 시켜드릴께요.. - 아.. 이불킥..)
이마가 나무판대기가 된건지.. 이마에 나무 판대기를 댄건지..
마취 때문에 뭔가가 이마에 박히는 느낌은 나는데.. 하여간 색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심장에 엄청난 압박이 느껴옵니다..
수면마취 약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엄청 긴장을 해서 그런건지..
호흡하기가 힘들 정도로 심장의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억지로 참고 있는데.. 이마에 모낭을 이식하면서 Count 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모 하나 있는 모낭은 이마 가운데 부분에.. 여러모가 있는 모낭은 M자 탈모부위에..
근데 다모가 있는 모낭을 이식할 때 Count가 한번에 5번씩 되는거 같기고 하고..
아무튼 다모를 이식할 때는 Count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거 같더라고요..
수술 끝나고 Count를 보여주시는데 2861모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3000모 하기로 했었는데..)
간호사 분께서 왼손등에 들어가던 수액을 제거하고 무통주사 링켈을 꽂아 주셨습니다..
이후 마무리 정리하고 회복실로 가서 환복하고 짐 정리하니 오후 2시30분 지났습니다..
이천행 버스를 타고 복귀하는 도중 30분 간격으로 병원에서 주었던 솔루션을 이식 부위에 뿌렸습니다..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 봅니다..)
집으로 복귀하고 허기가 느껴져서 미리 구매해뒀던 호박죽 2캔을 먹고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이후론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30분 마다 울리게 해서
이식부위에 솔루션을 뿌렸고 허기가 질 때마다 구매해 논 호박죽하고 구은 달걀 흰자를 먹었습니다..
전날 밤잠을 설치고 났는데도 뒷통수 통증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잤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정도..)
스템플러 때문인지 꿰멘 자리가 아퍼서 제대로 눕지를 못하겠어요..
이거 무통 주사가 효과가 있는건질 모르겠더군요..
(링켈 같은 투명 플라스틱통 안에 물풍선 같은게 들어 있어요..)
결국 자는걸 포기하고 영화 다운 받아서 준비한 아이스크림으로
붓기 있는 부위 마사지 하면서 과자랑 쳐묵 쳐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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