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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관리] 저는..좀 극단적으로 진행이 되네요.
수술을 6월 25일날 받았으니..이제 한달 조금 넘었네요..
절개식으로 4500모 가까이 받았죠..
극단적으로 진행된다는게..일단 붓기..
제가 목욜에 수술받고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출근했는데요..
사람들이 알아보기 힘들다 할정도로 부었습니다.
수술후 10일되니깐..좀 정상으로 돌아오더근요.
그리고..암흑기..실밥푸르는 날 기점으로 일주일동안 90%정도 빠진거 같습니다.
문제는..동반탈락이 장난이 아니였다는거.ㅡㅡ
수술후 2주뒤부터 관리를 빡시게 했습니다...담배말고.ㅡㅡ
아보다트와 프로스카를 병행하다가 아보다트만 매일 먹고 있고..마이녹실도포,비타민 비,비오틴, 유산소운동 1시간정도.
규칙적인 수면, 식습관 개선 등..제 스스로가..놀랄정도로 열심히 관리했죠.
사실 다이어트도 병행하다보니..좋더라구여.ㅎㅎ
그리고 모낭염도 좀 극단적으로 올라오더라구요.
병원에 일주일에 한번씩 두피관리 받으러 가는데..
수술받는것보다 모낭염 병원에서 짜주는게 훨씬 아팠습니다.ㅡㅡ 극단적으로.;;
아직 영글지 않은 모낭염까지 다 짜주시는데..눈물이 찔끔나더군요..간호사언니 이쁘장하게 생기셔서 왠 손이 그렇게 야무지신지.ㅡㅡ
그리고 1일주일 정도 전에 까만털이 한두개 올라오더니,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2일전부터..솜털들이 꽤 올라오는게..보이네요.
이제 40일 조금 넘은게..같은데..
기분은 좋은데...
이게 과연 잘 자라줄지...지금까지 극단적으로 진행됬던것 처럼 극단적으로 결과도 좋았으면 하는데..
이상..힘들게 암흑기를 보내는건지 끝내고있는건지 모르는 1人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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