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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정수리 모발이식하고왔습니다.
다른 게시판엔 포인트가 모자라 글쓰기가 안되네요
글을 쓸까말까하다가 다른분들에게 참고가 될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먼저 대다모 통해 병원 몇군데 견적을 받았었습니다. 사진만 보고 받은 모수가 2000~2500모 정도 였습니다.
그 후 병원 세군데 상담 받아봤는데 이것저것 제가 원하는 가격이나 방식이 마지막으로 간 병원이 맞는것 같아 수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1000모낭 비절개 무삭발로 이식받았습니다.
1시에 병원도착해서 원장님 상담하고 설명듣고 대기하다가 2시쯤 두시탈출 컬투쇼를 들으면서 수술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괜찮았어요 ㅋㅋ 뭐 모낭 채취하고 슬릿내는것 까지 한 2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그 이후 이식을 하기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수술 10시에 끝났습니다.
이식부위가 정수리인데 뒤통수 쪽으로 좀더 내려온 부분까지 이식을 해야됬기때문에 계속 엎으려서 있었습니다. 처음 몇시간은 괜찮았는데 마지막 한 두시간정도는 허리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정수리라 이식도 손이 엉켜서 두분이 못하고 한분이 하다가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나중엔 어찌어찌 두분이서 하시더라고요
무삭발로 이식하다보니까 정수리에 힘없이 자라나있던 머리카락을 이리헤치고 저리헤치면서 이식하시느라 시간이 오래걸렸던것 같네요. 중간 마취도 풀려서 두번정도 더 했고요.
저도 힘들었지만 이식하신분들도 엄청 힘들었을 겁니다.
이렇게 오래걸리고 힘들줄 생각도 못했네요.
아무튼 어제 수술끝나고 시간이 늦어서 이식부위도 제대로 못보고 집에 와서 자고 오늘 다시 병원가서 샴푸하고 이식부위 봤습니다. 앞에서봤은땐 모르지만 뒤에서 보면 휑하니 뻘개가지고 티가 엄청 나더라고요
솔직히 다음주부터 출근을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에서 모자쓰고 댕기지도 못하는데...
원장님께서는 자상하시고 친절하시니 설명도 잘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이왕 수술한거 초반엔 좀 쪽팔리고 숨기고 싶은 마음이 사실이지만 처음 몇달 그런다 생각하고 나중에 득모할거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식생각하고 계신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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