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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20대 중반 남성의 시간날때 써보는 모발이식 37일째 후기
저는 일단 21세 군대 있을때 머리가 빠지는게 느껴져서 (아버지가 완전 대머리ㅠ)
모나드정 5년정도 복용하다가 모발이식 상담 받고 아보다트 혼용하기 시작한지 2달쯤 됐습니다.
아무래도 탈모 진행된거 보면 약발이 완전 잘 받진 않으거 같아요.
그래서 추석전에 수술 날짜 잡고 절개로 진행했습니다.
수술할떄 후기는 딱히 별거 없는거 같고 그냥
야근을 많이해서 피곤 했는데 마취 때문에 잘 자고 일어났더니 끝난거 같아요.
마취덕에 오히려 지루한 시간도 잘 보낼 수 있었던 느낌?!
힘들었던건 수술하고 다음날 병원을 대중교통 타고 갔다 왔는데
그떄 속이 좀 미식거렸던거 정도 였던거 같고 통증은 애초에 제가 예상 했던정도라
그냥 진통제 먹으면서 참을만 했던거 같아요.
그 후 한 20일은 이식모들 때문에 진짜 행복했던거 같아요. M자부위에 짧은 머리카락
몇개 붙어있다고 없던 자신감도 솟아나고 대화할때 눈 마주치는게 두렵지 않더라고요.
회사일이 바뻐서 여태까지는 그럭저럭 시간이 빨리 지나간거 같아요.
(야근도 많이했지만 모발이식 비용으로 쓰일 생각에 싱글벙글 했었음)
그러다가 어제 미용실을 갔습니다. 역 앞에 엉청 좋은 미용실을 다니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스타일링으로 탈모를 가리고 다녔기 때문에 일부러 좋은
미용실 다녔어요.
근데 점차 제가 미용사 누나한테 무에서 유를 창조해달라는 느낌에(없는 머리로 뭘 어케 해달라는건지)
뭔지 모를 죄책감에 미용실에 앉아 있다가 나오곤 했는데 ㅋㅋㅋㅋ
어제는 그래도 수술했다고 전에 보다 훨씬 났다고 다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짤라주겠다. 그래서
웬지 뿌뜻하더라고요ㅋㅋ
수술하면서 달라진건 머리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쓰는거 같아요
관리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거울도 더 들여다 보게 되고 사실 급격하게 변화는 제 모습에
거울 보는걸 회피하고 산지 몇년 됐는데
아 무엇보다 재밌는건 수술하고 성욕도 한 3주는 절제 했는데요(넘칠때 까지)
주변에서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아무튼 암흑기는 입성했지만 수술 받고 긍정적으로 바뀐게 너무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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