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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발이식 15일 지났습니다..
후기를 쓰고싶은데 1000포인트가 안되니 후기목록에 글쓰기가 안되네요??
아무튼.. 2주정도 지난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수술 첫날 안양 이브에서 모발이식을 하였다. 수술은 약 5시간정도 진행되었고 2번의 반수면마취가 있었다. 수면마취를 하고 일어나보니 후두부 절개 후 봉합하는 중이었고, 두번째 수면마취 후 일어나보니 원장선생님께서 모발이식을 하는 중이었다. 4000모 이식이었는데 원장선생님께서 4500모 정도 심어주셨다고 했다. 솔직히말해서 수술하는동안은 아프지 않았지만, 집에돌아가는 길에서 부터 통증이 시작되었다.
수술 2째날 머리붕대와 무통주사를 달고있어 잠을 자기가 매우 힘들었다. 통증이 절정이었지만 참을만 했다.
수술 3째날 내손으로 무통주사를 뺐다. 그나마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붕대를 감고있어 잠을 잘때 불편했다.
수술 4째날 병원에 들려 붕대를 풀고 간단한 샴푸를 하였다. 시원했다. 철심도 이날 뺏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다. 철심빼는게 모발이식수술 통틀어서 제일 아팠다. 하지만 이정도는 참을만 하다.......
수술5째날~11째날 샴푸를 집에서 할 수 있다. 후두부에 실밥이 남아있다. 이식부위에는 딱지가 점점 생겨났다. 모발이식은 성공적으로 된 기분이다. 이대로 모발이 자란다면 행복할 것 같다. 일상생활이 이때부터 정말 편리하게 가능한 것 같다. (회사출근함) 8~9일째 부터 머리를 감을 때 딱지가 점점 떨어져나갔다.
수술12째날 실밥을 풀러 병원에 들렸다. 실밥을 풀 때 전혀 아프지 않다. 이식부위에 두개정도의 염증이 생겼다고 하셨다. 염증을 치료하고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이식모가 조금씩 빠지는 기간이었다.
수술 13~14일째 이식모가 빠진다. 샴푸를 하고나면 손에 이식모가 붙어있다. 이식부위를 보아도 확실히 빠진게 보인다. 생착은 제대로 된것인지 궁금하다.
수술15일째 오늘 아침 샴푸를 할때 이식모가 우두둑 빠진다.30%는 빠진 것 같다. 염증상태를 보러 병원에 들릴 예정이다.
이상 15일차 후기였습니다.
모발이식 후 2주정도 지났는데 이식모가 빠지는게 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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