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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버티기] 낚시갔다가 모발이식 털어놨는데요...
어제 낚시를 갔다가 형님들께 모발이식한거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암흑기라서 보여지는게 없으니 믿지않는 분들도 계셨어요
낚시인들중 탈모인이 많드라구요.
저에게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어 여러질문들이
솥아져 나왔고 저는 답변하기 바빴으며 부럽다는 사람도있었고 "설마 자라겠어?"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좀드신분이 그런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분의 머리는 음..
이순재씨 머리랑 비슷합니다
"머리를 논으로 생각해보자 논에 흙도좋고 물도
적당히공급되면 벼는 건강하게 자란단다
그런곳이 바로 뒷머리이지
반면 논에 흙이 점점 소실되어 없어지고
모래가 많아져 황패화 되고 물이 말라간다면
벼는 점점 시름해지다 죽어버리지
논의 기능을 잃을수밖에없어
모래 사막이되머리지
그런곳이 앞머리란다
그럼 아무리 싱싱한 뒷머리를 모래사막에 심으면
그게 1.2년은 가더라도 영구적으로 살아있겠냐??
모발이식은 말이안되
땅을 뒤엎어야 하는 문제야
이덕화 박명수는 돈없어서 대머리겠냐??!!!!!"
이 얘기로 제말문이 막혔고
저는 양치기 대머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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