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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ㅁㅈㄹ]비절개 2600모 시술 6개월차 상담하고 왔습니다.
앞서 몇 번 게시물을 올렸었죠. 오늘 드디어 상담하고 왔습니다.
최초 상담했던 실장님과 원장님, 총괄실장님까지 뵀는데요.
일단 제가 우려했던 측두부 이식방향괴 밀도, 제가 사진으로 직접 세본 모낭 수에 관해 여쭤봤습니다.
우선 측두부, 지금 올린 사진 보시면
옆머리가 상당히 앞으로 뻗쳐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제 원래 모발이 좀 앞으로 향해있긴 한데 이건 각도가 너무 심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원장님께선 기존모발들도 비슷한 각도에서 모발이 아래로 구부러진 형태로 자라고 있으니 기다려 보자고 하셨습니다.
밀도에 관해선, 제가 워낙에 탈락모가 거의 없었다보니 지금도 이식모 길이가 기존모와 같은 상태인데 탈락한 모발도 있을 것이고 걔네는 아직 안 보일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기다려 봐야 한다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반 좀 넘게 찍힌 사진에 점찍으면서 헤아려본 모낭수가 540모낭도 안 된다고 하였더니
큰 병원이기 때문에 그런걸로 사기 안 치고 3방향으로 체크하면서 개수를 헤아린다. 1300모낭이라고 했지만 정확하게 1315모낭이 시술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대다모에 제가 게시한 글들은 모니터링되고 있었습니다. 대다모 얘기가 나오기 무섭게 해당 글을 봤다고, 심경이 오죽 답답했으면 그런 글을 썼겠느냐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지금 제 상태는 실장님이 보셔도 불만족스러운 상태이고, 10개월이 지나도 현재 상태와 같다면 추가시술 약속해주셨습니다.
더불어서 경과확인도 할 겸 2주에 한 번씩 메조테라피와 레이저 시술도 병행하자고 하셨구요.
솔직히 메조테라피랑 레이저는 부담스러웠는데 총괄실장님이 어째서 그렇게 강한 표정으로 권한건지 아직도 아리송하네요. 거절하는게 더 부담스러워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왔습니다. 오늘 시술 받고 또 얼떨결에 7월 22일 예약까지 잡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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