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문의보다 더 훌륭한 온몸으로 모발이식을 체험한 OB선배들의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카운셀링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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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하고 이상한 기분이네요.
안녕하세요.
M자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은 30대 초반 사람입니다.
한 4-5년 전에 기름기가 많이 지고 언젠가 부터 비듬이 막 생기면서
탈모가 급격히 진행이 됐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방치를 하다보니 1-2년 만에 급격히 머리가 빠지더라구요(좀 심각합니다).
어느샌가 모자나 스프레이 없이 밖에 나가게 되면 너무 신경쓰일 정도로
이마가 비어보이게 되버렸습니다.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 귀찮기도 하다보니 그냥 모자를 자주 쓰고 다녔는데
이게 또 악순환이더라구요..
참 ... 이 탈모라는게 웃긴게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주변 누구한테도.. 심지어 가족한테도 말을 꺼낼때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하다보니 어느새 여기 까지 왔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모자는 쓰고 다닐 수가 없고
매일 스프레이로 앞머리를 감추는 것도 신물이 나고..
물놀이는 커녕 건강 관리하려고 헬스장 가는 것도 모자 없이는 안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내일이랑 다음주 월요일 양일동안 7군대 모발 이식 예약을 했습니다.
병원은 대다모를 참고해서 (모재성, 모앤블레스, 참닥터, 맥스웰(서울,수원), 움찬, JP모발)
예약을 했습니다.
막상 하고 나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 지네요. 기분도 막 이상하고..
느낌은 군대 입대 신청해놓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막상 전날이 되었을때 같은 기분입니다.............................허허허
수술 계획은 상담을 통해서 결정을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절개식으로 할 생각인데..
대다모에 올려주신 다른분들의 사진들을 보고 판단해 봤을때 3000모 전후가 될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저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는 어떠한 얘기라도 편하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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