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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jp 에서 4천모 5일차입니다.
정수리 수술했네요.
절개와 비절개 혼합해서 수술했는데요.
뒷통수 엄청 빵빵하고 한것은 3일차부터 좀 나아졌고... 어제(4일차) 보다는 오늘이 더 나은걸로 봐서는 하루하루 제법 나아지는것 같습니다. 어제부터는 잠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잤고요(잠은 첫날부터도 자긴 잘 잤습니다. 맘 졸이면서 자서 그렇지)
수술을 해보니까 개인적으로는 제일 힘든게 머리 안긁는거네요. 특히 잠잘때요.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그런지 평소에 잘 긁기는 합니다. 결국 이틀째 자면서 조금 긁어서 피가 났네요 ㅠㅠ 다행히 병원가서 물어보니까 빠진건
없는거 같다고 하긴 하는데.. 암튼 피부과 가서 아토피약 받아와서 계속 먹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서 그런건지... 어제(4일차)부터는 좀 덜 간지럽긴합니다. 잘때 걱정되서 어제도 허리띠를 하고 그 사이에 손을 차렷 자세로 넣고 자고 손에는 양말을 씌우고 잤지만 .. 일어나보니 다 풀어져 있더라고요.. 제가 워낙 잠버릇이 괴팍해서 ㅠㅠ
두번째로 불편한건... 뒷통수가 엄청 빵빵해서 누워서 자는게 좀 불편하네요. 다행히 오늘(5일차)은 어제보다 좀 더 나아졌고 매일 제법 나아지는거 같습니다. 아 근데 뒷통수 당김은 그대로인거 같습니다. 이게 절개를 해서 살을 땡겨놨기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봉합하느라 꽉 잡아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공통적으로 후기에서 실밥을 뽑으면 한결 낫다는걸 봐서는 봉합하느라 잡혀있는 부분이 큰거 같습니다. 고개를 좌우로만 돌려도 땡겨요... 어서 10일이 지나길...
세번째로 불편한건... 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머리를 전혀 만지면 안될거 같아서 머리를 감고 그대로 선풍기 바람에 말리니 머리가 밖에 돌아다닐 상태가 안되네요 ㅠㅠ 저는 전체적으로 숱이 없는 편인데 머리 말리고 대충 흐트러 트리고 하면 탈모인거 크게 티 안나게 다닐 수 있었거든요. 근데 그대로 말리고 손을 못대니 머리가 굵게 굵게 쩍쩍 갈라진 틈이 있고.... 또 생착 스프레이까지 뿌려대니 이게 도저히 어디 밖에 나갈수가 없네요. 또 이식 한 부위에 빨간 딱지들이 촥촥촥 보이고요. 다행히 휴직중이라 방콕 중이네요 ㅎㅎ 만약 회사 다니는중이었는데 바로 일상생활 복귀 가능하다는 말만 믿고 휴가 3-4일 썼더라면 큰일 났을뻔 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ㅠㅠ 탈모인거 그래도 어떻게든 감추고 살았는데 밝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았을거라고 생각하면 아찔 ㄷㄷㄷ
수술하고 보니 태어나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길 바랬던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어서 2주가 되서 생착 기간이 완료되어 머리도 맘대로 감고 무신경하게 머리 좀 터치해도 소스라치게 안놀라도 되고.. 그런 시기가 언능 왔으면 좋겠네요.
기존 머리들 사이사이에 심은 머리를 쪼꼬맣게 박혀 있는것들 보면 귀엽다고 해야하나 ㅎㅎ 신기하네요
그럼 앞으로 수술 받으실 분들도 홧팅하시고요!
참고로 저는 절개 수술 받을때 아픈건 충분히 참을수 있는거 같아요. 엄살 좀 있는 편인데도요. 오히려 수술 후에 불편함 참는게 훨씬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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