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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관리] 모발이식 후 생기는 '혹(염증)' 어떻게 하셨어요?
안녕하세요
대다모 횐님들
궁금한 게 있어서 글 하나 씁니다..살짝 길지만..도움좀 부탁드립니다^^..
모발이식을 재작년에 받고 이제 1년 3개월정도 지나는 중입니다.
M자 탈모였고 2500모정도 이식하였습니다.
수술 경과는 대체로 매우 좋았습니다.
암흑기라고 하죠?
머리 심은 곳이 다 빠지고 자라기까지의 기간
저는 없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심은 머리가 대부분 탈락하지 않고 계속 자랐습니다.
1년? 생각보다 빨리 흐릅니다. 잠깐이더라구요.
1년 지나서 상태 체크를 해보니 원래 밀도까지는 당연히 안되지만
그래도 80%정도는 채워진 느낌? 이었어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수술 후 1달쯤(?)부터 생기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M자 가장자리쪽에 혹이 하나 생기더라구요.
손으로 만져보면, 꼭 어디 부딪혀서 부은 거처럼 그런 혹이 생겼어요.
첨엔 10원짜리만 하던 느낌이었는데 며칠 지나니 그 범위가 조금 커지더라구요
그리고 혹이 커지면서 통증도 같이 찾아왔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지끈거립니다. 그리구 혹 있는 곳에 손을 대면 좀 아픈정도?
그래도 걱정되서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간혹 이식 부위 안쪽에 '염증'이 생겨서 혹처럼 부어오르기도 하더라구요.
점차 괜찮아질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끊고 며칠 더 보냈어요
근데 작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서 500원짜리만큼 혹이 범위가 커지더라구요.
통증도 당연히 조금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만질때의 통증보다 두통처럼 지끈거리는 그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되니 너무 불편하고 힘들더라구요
다시 병원에 전화해서
'상황이 이렇다~' 하니까 병원내원해서 검사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올라가서 이식부위 체크해보시더니, '좀 지나면 괜찮아질꺼다', '진통제 처방해줄테니 혹시 아프면 드세요'
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내려왔어요.
제가 지방에 살아서 서울까지 오고가고 차비도 그렇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전화로도 벌써 두어번 들었던 말인데 그 말 듣고 내려와야되니 참..허무하더라구요.
내려와서 또 며칠지냈어요.
통증은 점점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그렇더라구요.
주로 제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혹이 다시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해지더라구요. 2-3달 체크해보니 딱 저랬어요.
그래도 계속 혹이 안 가라앉아서
3번짼가? 방문할 때는 전화로 그랬습니다.
'신경이 너무 쓰여서 올라가는건데
이식한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몇몇만 이런 증상이 있으면 무슨 조치를 해줘야지
단지 지나면 괜찮아질꺼다. 너무 걱정말아라. 이말 들으려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
그랬더니 그때부턴 병원내원하면
염증 가라앉히는 주사 같은게 있는데 그거를 한번씩 놓아주더라구요
총 2-3번 맞은 것 같아요. 반년동안은 매달마다 병원들린것 같아요.
주사 맞으니 좀 가라앉긴 하는데 그래도 있긴 있어요.
주사를 더 맞음 좋긴한데, 그게 강제로 가라앉히는 주사다보니 일정량 이상 넣으면
땅이 꺼지는 거처럼 이마가 꺼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는 그냥 지켜보자 하시더라구요
6개월쯤 접어들때부터는 혹은 있었는데 통증은 없어졌었어요. 그나마 다행이었죠.
그리고 그렇게 지낸 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혹(염증)난 곳은 모발이 탈락을 해서 안자랐습니다.
실제로 티는 안나는데 머리를 들어올려서 이마를 까면 보여요.
'혹'도 눈으로는 아주 가까이서 봐야 보일정도긴 한데 머리를 손으로 만지면 바로 느껴져요.
이번에 탈락부위 재이식 때문에 2차이식 진행해서 받았는데
이식받은 곳이 1차때처럼 통증이 또 심해지고 부어오릅니다.
눈썹을 위로 살짝 움직여도 통증이 있어서 너무 고달파요.
대다모 횐님들은
저처럼 이런 증상 겪은 분들 있나요? 어떻게 하셨어요?
지금까지는 그냥 원장쌤이 지켜보라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2차 이식하고 난 후부터는
통증이 또 생기고 혹은 다시 부어올랐습니다. 500원만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겪어본 바로는 통증은 어느정도 지나면 사라지는데, 이놈의 혹은 안사라져요
며칠전에 모발이식 경과 확인차 다시 올라가서 여쭤보니
몇년 지나야 혹이 점점 작아지면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그냥 지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표현은 안했지만 속으로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처음과 말도 달랐구요. 처음에는 점차 괜찮아질꺼다가 주된 말이었으면
지금은 오래걸릴수도 있다, 아니면 안사라지고 그냥 지내야 될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아휴..
이식해서 머리가 생기게 해주신 거에 대해서는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데
이놈의 혹 때문에 그 마음마저 점점 미움으로 바뀌니 참 그렇네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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