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문의보다 더 훌륭한 온몸으로 모발이식을 체험한 OB선배들의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카운셀링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수술후관리] 1차 2차 수술후 관리 차이 (지극히 주관적)
12
(1) 1차 수술 : 2016년 11월 04일 절개 1,500모낭 (최종 1562모낭)
1,담배
1차 수술전에는 모발이식의 방법이나 병원등의 정보는 자세히 알고 있었지만 수술후 관리는 몰랐었습니다.
담배는 수술하기 하루전날부터 집에 피다남은 꽁초로 피우며 조절-_-;;; 수술 당일 오전에 집에서 꽁초 더 피우고
이후 수술마치고 생착기간까지 의지로 참았습니다. 대략 수술후 4일 반이 지나니 엄청나게 금단현상이 오더군요.
참다가 피우면 더 맛있을 것이라는 세뇌를 더하며 더하며 생착기간이 끝난 뒤에 피운 담배는 천국이었습니다.
2, 관리
2016년 여름휴가를 모발이식때 사용을 했기에 수술당일부터 10일까지 집에만 있었습니다.
1차때는 무식하게 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 식사시간외에 누워만 있었고 -_-;;
수술후 10일까지 샴푸도 해당병원에 금액을 지불해서 직원분들께 맡겼습니다.
아무리 봐도 흙손인 스스로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이동중에 타인에게 부닥칠까 지레 몸을 추스리며 수술하고 10일간 택시로 집-병원 왔다갔다만 했습니다.
~~~~~~~~~~~~~~~~~~~~~~~~~~~~~~~~~~~~~~~~~~~~~~~~~~~~~~~~~~~~~~~~~~~
(2) 2차 수술 : 2018년 05월 14일 비절개 1,000모낭 (죄종 1,165모낭)
(이마 사이드를 라운드로 변경및 소량의 밀도보강)
1, 담배
2차 수술을 결심하고 가장 큰 고민은 금단현상이었습니다. 1차때도 힘들었기에 이번엔 수술하기 10일전부터
챔픽스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6일차 오후 8시 50분부터 완전 금연모드로 들어가서 현재까지 금연중입니다.
다행히 챔픽스 덕분에 금단현상은 없습니다. 다만 몸에 베여있는 흡연의 습관인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 드린 챔픽스는 2017년 2월에 처방을 받아 두알만 먹고 가슴떨림으로 더 이상
먹지는 않았었는데 병원에는 두번 방문해서 총 4주치 약은 있었습니다.)
이번엔 부작용도 없고 금연유지에도 도움이 되기에 다음 주에 보건소 방문해서 챔픽스 복용하면서 아예 담배를
끊으려고 합니다.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기에 식사량을 조금 줄였습니다. 식사+아메리카노 2~3잔,
물 2리터이상 외엔 먹지 않고 있는데 다행히 체중이 약간 줄은 상태에서 유지중입니다.
생착기간 끝나면 운동을 다시 할텐데 그때 식사량을 조금 늘려야 겠네요.
2, 관리
1차의 경험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다만 1차때 경험으로 혹시나 긴장을 풀 것을 대비해서 목배게를 구매했고 효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잠들면 고개가 왼쪽으로 젖힌상태로 깨는데 목배게 덕에 이식부위는 전혀 닿지 않습니다.)
물은 2리터이상 마십니다. 물론 시간에 맞춰 마시고 있고요. 금연 때문에 시작되었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혈류량도 좋아지고 노폐물도 빠진다니 혹시나 생착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역시나 수술후 10일간 머리감는 것만은 직원분들께 부탁드렸습니다. 이것만큼은 도저히 혼자서 할 자신이
없습니다. 괜히 혼자 하다가 신경쓸바에 전문가에게 맡기자란 생각입니다.
1차때는 식사, 병원 가는 것 외엔 누워만 있었지만 2차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역시 수술후 10일간의 시간을 비웠기에 집에만 있기는 하지만 앉아서도 지내고 좀 더 여유모드입니다.
그리고 간지러움 대비해서 지르텍 하나 사왔습니다. 손으로 묶는 것은 자신이 없고 힘들더군요 ㅋ
1차와 다른 점이라면 수술후 그리고 다음날 병원갈때만 택시를 탔고 그 이후로는
버스-지하철 대중교통으로 다닙니다. 뭐 저에게 관심도 없겠지만 혹시나 제 모습이 이상해도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어차피 다시 볼 사람들 아니다란 마인드입니다. ㅎㅎ
~~~~~~~~~~~~~~~~~~~~~~~~~~~~~~~~~~~~~~~~~~~~~~~~~~~~~~~~~~~~~~~~~~~
이식모는 3일차인 오늘 하나 빠졌는데 딱지와 같이 빠졌네요. 통증도 없고 빠진줄도 몰랐고 출혈도 없었으니
생착이 완료되고 빠지나 봅니다. 이식모 탈릭과 암흑기도 개인차가 있듯이 이번에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올 연말까진 마음을 비우긴 했지만요.
1차 수술마치고 2차는 절대 안한다였는데 사람욕심이 그렇지 않더라고요. 딱 2차에서 더 이상은 모발이식은
없습니다. 1차 수술을 할때는 암흑기를 대비해서 11월에 했고 한겨울에 비니도 착용했었는데
2차는 5월에 수술이다보니 암흑기가 6~8월이네요 비니는 불가능이고
그냥 다녀야겠습니다. ㅜㅜ
저도 그렇지만 모발이식하고 나면 소심해지고 조심스럽고 특히나 생착기간엔 더 그렇죠.
이 시간 무사히 넘겨야죠. 다들 1년뒤에 풍성한 결과로 보답 받을겁니다
- 가입과 동시에 특정병원 포토후기를 올리는 사례가 있어 '포토평가게시판' 이외에 병원명이 포함된 사진후기는 병원명이 삭제됩니다.<작성자는패널티부과>
- A vs B 병원을 비교 평가, 추천 문의나 복수 병원을 비교평가한 답변은 내용과 상관없이 광고로 간주하여 무통보 삭제됩니다.
- 게시자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간접적인 홍보이익이 발생하는 게시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됩니다.
- A vs B 병원을 비교 평가, 추천 문의나 복수 병원을 비교평가한 답변은 내용과 상관없이 광고로 간주하여 무통보 삭제됩니다.
- 게시자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간접적인 홍보이익이 발생하는 게시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됩니다.
댓글12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