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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늘 a/s 받고왔어요
작년1월말 3500모 이식하고 1년4개월이 지나서 오늘 a/s를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무지 긴 시간이었네요ㅋㅋ 모발이식하고 몇달지나 친구들 만나면 괜히 술안주로 타코야끼시켜서 저 놀리고 그랬는데 1년지난뒤에 풍성해진 머리보고 주위사람들도 저도 무척 놀라고 만족했습니다. 자존감 뿜뿜하더라구요. 만족하며 지내고 1년차에 다시 병원을 들렀는데 실장님과 원장님이 무척 아쉬워하셨어요. 전 만족하는데 두분은 이정도면 생착률이 너무 낮게나왔다고.. 그래서 그날 수술일자 잡고 아무생각 안하고 지내던 중 그날이 오늘이 됐습니다. a/s는 1000모로 진행됐고 라인수정없이 밀도보강으로만 진행됐습니다. 전 반수면마취할때 넣는 주사가 기분이 좋더라구요..간만에 뽕..ㅋㅋㅋ 지금은 무통맞으면서 누워있는데 절개로 진행해서 뒤통수가 불편하긴하지만 두번째라그런지 충분히 적응됩니다. 목요일부터 일나가는데 수요일에 붕대풀고 1차때 이식한 부분으로 가리고 다니려구요. 병원은 한나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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