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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식] 모낭 빠진건지 고름인지 모르겠내요ㅠㅠ 6일차입니다
안녕하세요 ㅠㅠ
비절재 슬릿으로 수술한지 6일차 입니다.
이식 부위가 가끔씩 당기고, 후두부 는 가끔 따끔거리고 감각은 아직 없습니다.
올린사진은 수술부위에서도 오륵쪽만 찍은 겁니다.
윗사진이 전반적인 샷이고, 아래가 특정 부분만 확대한 것인데요.
특히 확대한 사진의 구렛나루 부분을 보시면, 하얗게 덩어리진 뭔가가 보입니다.
그게 혹시 모낭이 나왔다든가 한것은 아닌가 해서 겁난 마음에 고수분들께 여쭤봅니다.
확대안한 사진도 중간중간 보시면 심은 부분에 하얀것들이 보입니다.
염증같은건 아닌지 모낭이 반쯤은 나온건지 걱정 되내요 ㅠㅠㅠ
그리고!! 어디선지는 모르겠으나 이식모가 몇개 벌써!! 빠졌어요.
길이로 보나 두깨로 보나 이식모가 틀림없는데, 모낭?이나 다른거 처럼 생긴 것은 없이 짧고 굵은 머리카락과 끝에 아주 조그만 검은덩어리?(멀쩡한 머리카락 뽑았을때 끝에 달려있는거요)만 있더라구요.
혹 6일밖에 않됬는데 모낭은 생착 될 채로 머리카락만 빠질수도 있나요?
아니면 생착이 안되고 빠진걸까요??
마지막으로,
수술전에는 선배님들 글올리신것들 다른분들이 답변하신것들 보면 다 한결같더라구요. "이런게 저런게 걱정되요ㅠㅠ" --> "기다려 보세요 득모하실꺼에요!" 의 패턴으로요. 그래서 저도 수술하면 가만히 기다려야지. 시간이 답이다 하고 인내하고 넘기려 했었죠.
하지만 막상 수술을 하고나니, 수술부위가 조금만 다르게 느껴져도 바람만 불어도, 웃다가 얼굴이 좀 당겨도, 누가 지나만 가도 신경씌이고 걱정 되더라구요.
오늘도 아씨 뭐 각질이겠지 딱지겠지 생착안된건 아니겠지 하지만서도 글올리는 저를 보니 예전의 선배님들이 격으셨을 상황, 걱정들이 더욱 더 이해되고 공감되더군요.
결과가 어찌되든 저도 꾸준히 많은 공유와 교류로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정보라도 전달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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