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강남쪽에서 상담받고 예약하고 왔습니다

모스트랑 뉴헤어, 루트 예약을 했는데 모스트와 뉴헤어까지만 가고 뉴헤어에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후기를 봤을 때 모스트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이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사실상 가기 전에는 모스트로 확신하고 갔었고 가격도 괜찮은 거 같아서 그냥 바로 거기서 예약금까지 걸었어요

모스트가 나쁘지 않아서 그냥 바로 결정해버리고 집가려다가 그래도 뉴헤어도 상담예약한게 있어서 후회하기 싫어서 그냥 들렀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바로 모스트에 걸었던 예약금을 물리고 뉴헤어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루트는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하다보니 피로하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예약한 곳이라 그냥 취소하고 안갔네요.

뉴헤어의 원장님 스타일이 저랑 잘 맞는 거 같았고 또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군더더기 없고 물어보는 거에 성심 성의껏 답변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다른 분들의 후기에 진짜 엄청 공감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모스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확신을 뉴헤어에서 느꼈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나오더라도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뉴헤어가 압도적으로 후기가 많다는 것, 그리고 뉴헤어는 간호사 분들이 모낭을 심지만 슬릿 구멍을 내는 거까지는 원장님이 해주신다는 것 (실제로 수술에 투입되는 시간은 식모기 방식과도 크게 차이가 없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과 원장님의 경력까지. 그리고 제가 생각한 가격보다는 쌌다는 점이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엄청 심하게 차이가 날 거라 생각했거든요. 아 또, 뉴헤어에서의 디자인이 좀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예약을 물리기 직전까지 고민했던 건 모스트에서 이야기했던 모수와 가격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는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몇 푼 아끼는 것보단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걸 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후기가 많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의사선생님과 병원 분위기, 그리고 실장님과의 대화까지 모두 겪어보시고 결정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모스트는 원장님이 너무 친근하시고 개인적인 것들까지 공감해주셔서 너무 좋았지만 제가 믿고 수술을 맡겨야 하는 분이기에 고민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원장님 성격이 뭐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에게 받아야 모발 이식에 대한 불안함이 좀 더 가실거라 생각했습니다. 많이 공부하셔서 꼭 여러군데 다니면서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뉴헤어를 선택했지만 다른 분들은 또 다른 이유로 뉴헤어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특정 글에 100%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