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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단언컨데 수술결과는 100% 사진빨에 따라 천지차이임!!!
제목 그대로입니다... M자 비절개 4,000모 수술한지 내일이면 딱 7개월 됩니다.. M자 위주로 심었고 원래 이마 자체가 넓었던지라 라인은 거의 안내렸습니다.. 아주 찔끔 내린듯....
저번주에 병원 다녀왔는데 선생님 말씀은 심었던 머리의 70%는 나온거 같다고 하네요.. 나머지 머리들도 서서히 채워질 거라고 합니다.. 머리도 굵어지고 지금은 아직 곱슬거리지만 기존모와 같이 자연스러워 질거라고 하네요..
제 눈엔 도저히 안보여서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자세히 보라고 하니 이제 막 올라오는 머리들이 중간중간 보인다고 합니다... 이식 수술은 1년 농사라고 하니 맞는 말인거 같네요..
최근에 사진 안찍다가 어제 와이프한테 사진좀 찍어 보라고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저도 참 놀랍더군요...
제가 눈으로 실제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는걸...
제가 눈으로 볼때도 어두운곳에서 볼때와 밝은 곳에서 볼때도 다른데 사진으론 이건 뭐 천지차이 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는냐에 따라... 밝은곳,어두운곳...
일단 사진으로 보세요... 다 어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머리 뒤로 해서 이식한 머리만 찍어본 것이고.. .두번째,세번째 사진은 병원들이 후기로 흔히들 하는 빗으로 올린샷...이사진들만 보면 대성공처럼 보이죠...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은 그냥 위에서 대놓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대놓고 찍은 사진들 보면 밀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보이죠...
뭐 결론은 여기서 올라오는 후기 사진들에 너무 휘둘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 이미 수술전에 기대치를 낮추고 수술을 했기에 100% 만족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
회사 화장실에서 이마 까고 보면 밀도도 떨어지고 휑해 보여서 실망스럽다가도 또 어두운 곳에서 보면 만족...
그러다가 머리 내리고 보면 일단 M자에 머리가 나서 채워져 비어 보이지 않고 앞머리들도 자라서 띄워 주니 나름 풍성해 보여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M자 옆부분이 머리가 있으니 살이 안보여서 그게 가장 좋네요... 이젠 바람도 두렵지 않고...
저희 형님도 수술한지 한 2년정도 됐는데 1년되서도 올라오는 머리들이 있다고 합니다.. 8개월차 전후로 폭풍득모 했다고 하고... 저역시 저번주부터 폭풍 득모 하는 느낌인데 9월정도 되면 또 다른 모습일거 같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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