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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준비부터 이식 후 3개월 그동안의 경과-
여차저차해서 대다모 가입하고 정보도 얻어가고 글도 잘 읽고 하는데
글작성을 하나도 안올렸더니 아직 제약이 좀 있네요 ㅋㅋ
뭐.. 그래서 올린다기 보단 이래저래 겸사 겸사 이식한지 3개월되어서 정보 좀 올려봅니다.
1. 병원준비
사실 타 카페에서 정보 얻어서 병원 선택 후 상담! 상담은 3군대 병원으로 추려서 진행
병원 조건은 사진 후기가 많은 병원, 그리고 비절개, 그리고 M자와 함께 정수리도 잘하는곳.
마지막으로 1인원장 병원 1일 1명 수술하는곳
전부 부합하진 않아도 대충 이정도의 조건으로 검색해서 상담 받고 1곳 결정.
2. 수술준비
수술 준비라고 할건 없고.. 이미 3개월이나 지나서 가물가물하지만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딱히 없네요. ㅎㅎ 살짝 긴장과 설렘이 있었던 기억?
이식진행은 비절개로 M자와 정수리 했습니다.
3. 수술
마취주사 맞을때 진동기를 같이 해주더라구요. 지금 기억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수술 자체도 채취 하고 이식할때 둘다 하나도 안아팠구요. 마취가 잘되는 타입인가봅니다.
아니면 머리에서 아팠다는 기억을 지웠거나.. ㅎ
아.. 병원에서 영화 틀어줘서 영화 보면서 원장님하고 얘기하면서 수술 받았구요.
중간에 죽먹고 5시간 6시간 걸린듯 하네요.
아..... 글 등업하려고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일이 커진듯.. -_- ;; 3개월까지 써야되는데..
4. 첫날밤
아.. 첫날밤이라고 하니 설레는군요.. -_-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목배게를 병원에서 줘서 똑바로 잘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래저래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좀 불편한 상태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가서 샴푸 받으니까 좀 시원했네요.
5. 2주차 각질샴푸
2주차 되었을때까지 간지럽기도 하고 따끔 거리기도 하고 그랬지만
크~게 문제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하는 샴푸가 워낙 귀찮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샴푸 2종류로 나눠 써가면서.. 샴푸도 오래걸리고
어찌되었든 2주차 각질샴푸로 각질 제거 하고 아주 시원했습니다.
그때부터가 진정한 프리가 아닌가 싶었네요.
샴푸도 인제 박박하고 ㅋ
6. 암흑기
2개월 인가부터인가 암흑기가 왔습니다. 후두두둑 다 빠집니다. ㅎ
내 머리~~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죠.
빠지고 나서부터가 진짜입니다. 쭉쭉 자랍니다.
7. 3개월
드디어 3개월! 저는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ㅋㅋ
지금 만족하는건 아니고 앞으로 잘자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현재는 아직 사람들은 잘된건가 하시겠지만
확실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
이상... 허접한 3개월 경과였습니다.
쓰고 보니 별내용이 없네요.. 쓰는건 힘들었는데..
아무쪼록 회원님들도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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