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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할 경우 모발굵기 및 머리숱의 영향 (개인적 의견)
안녕하세요.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머리숱, 그리고 굵기가 모발이식에 꽤나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모발이 굵지도 않고, 머리숱이 많지도 않은 편입니다.
저는 여지껏 모발이식을 총 2회 진행했구요. 2차 수술한지 약 두달 가량 되어갑니다.
제 경험상 저같이 모발이 얇고, 숱이 적은 사람은 수술이후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탈모진행 정도에 따라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수도 있겠죠.
저같은 경우는 첫 모발이식을 할 당시 M1~2 사이 정도의 수준이였던것 같아요.
수술 1년 이후 머리가 꽤 길었을즈음 내림머리를 해도 갈라짐이 어느정도 존재 했구요.
올림머리를 해도 부분부분 비어보이는 현상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M1~2 수준의 다른 환자들이 저와 비슷한 모량의 수술을 받고도 '갈라짐현상을 완벽히 극복하고,
올림머리를 해도 전혀 비어보이지 않는' 그러한 변화를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모발굵기와, 머리숱 차이인 것 같습니다.
모발이 타고나게 굵은 사람은 엠자가 꽤나 파였어도, 수술 이후에 모발이 굵기 때문에 갈라짐현상이 덜하고,
숱이 타고나게 많은 사람은 수술 이후에도 원래 있던 모발자체가 숱이 많기 때문에 더욱 풍성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대다모의 수술 후기를 많이 참고하실텐데요.
저의 말대로 비슷한 탈모수준의 환자가 비슷한 모량의 수술을 해도 결과가 꽤 다른 경우를 보셨을텐데,
그 이유는 물론 병원과 원장의 차이도 있겠지만, 메이저급의 병원에서 진행했다는 가정하에
모발굵기와 기존의 머리숱이 수술결과를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 후기를 보고 나와 비슷한 수준의 환자라 할지라도 애초에 모발이 굵은지, 숱이 많은지를 본인과 비교해본다면
자신의 수술 결과가 어떨지 조금이나마 예측하는데 도움되리라 생각해서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대형병원과 개인병원의 차이'에 대해서 제 경험을 토대로 나름 세부적으로 비교내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1차로 수술한 병원은 모두가 알 정도의 대형병원(압구정)이고, 2차로 수술한 병원은 개인병원(압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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