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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관리] 절개 수술 후 10일 차
<손으로 살짝 힘도 안주고 당겻는데 나온 머리카락들입니다...>
절개 수술로 4900 모 심고 10일 차 내용
처음에 자는것부터 시작해서 씻는것 일할때 틈틈이 식염수 뿌리는거 신경써야 될 부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습관처럼 식염수 뿌리고 씻을때도
이렇게라도 씻는게 어디냐,,, 깁스하면 아예 씻지도 못하는데 이런 마인드로 버텨 왔습니다.
잘때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여러모로 편해져서 막 자요 ㅋㅋㅋㅋ
근데 오늘 흠.... 뭔가 멘탈을 잡기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식부위를 습관적으로 계속 만지작 거리는 편인데 딱지 같은것도 제가 만지작 거리면서 다 땟고요
딱지 때는 과정에서 모낭을 2개를 잃었지만..... 여튼 그런 편인데
지금 제 두피 상태는 각질만 좀 쌓여 있고 딱지는 없습니다 그냥 보면은 이식한지도 모를 정도로 빨갛지도 않고 붓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머리를 만지작 거렷더니 머리카락이 후두둑 하면서 일하는 책상에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아.... 탈락현상이 일어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계속 신경쓰이고 그런 와중에 머리카락에 먼지 같은게
묻어 뗄려고 잡아 당겼는데 이식모들이 몇가닥씩 같이 다 빠져 나오더라고요....
나오는 머리카락들도 모낭이 같이 빠진거 같지는 않고 끝부분이 끊긴것 마냥 나와서 아 그냥 탈락현상이 일어나는거다
생각을 할려 하는데 제가 위에 적은대로 만지작 거리고 막 손을 많이 자주 대서 불안한 마음도 있꼬해서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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