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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병원들 상담시 느꼈던 것들~ 1편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일 뿐. 그냥 참고만 하셔요.
자세한 내용은 각 환자마다 상담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 다 못 쓰고 그냥 원장님과 대화시 느낀 점 및 그 병원의 장점을 토대로 내용을 작성.
원장님과 대화시 느끼는 부분도 개인마다 다르고 내가 아무리 안 좋다고 해도 누구에게는 또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 말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먼저 말씀 또 드립니다.
내용 좀 길어요. 성격 급하신 분은 뒤로가기~
1. 자xx x원
가장 지금까지 상담 다운 상담을 받은 듯 합니다.
첫번째로 가장 궁금했던 내 두피 상태, 두피문신 실패했던 곳이 수술 가능한지 여부, 뒷머리 모낭 상태 등등
이게 기본적인 상담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모 병원들은 그냥 뒷머리만 보고 띡~ 수술 가능하십니다, 혹은 자세히 보여주지도 않고 환자가 이해하게끔 설명도 안해주고 그냥 넘겨 버리는 곳이 꽤 많더군요
원장님의 성격은 대화시 성심성의껏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노력하는 점 및 자기 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말을 더 경청하는 자세로 환자를 대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환자의 탈모상태와 비슷한 점을 고려해서 원장님께서 직접 수술했던 분들 영상과 사진을 통해 대략적으로 환자가 어떻게 수술 진행이 되고 결과가 어떻게 될 건지를 감을 잡게 해주는 상담이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최대한 여러 케이스들을 보여주심)
내가 2500~3000모낭을 심어야 할 것 같다 하면 3000모낭 수술한 사람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략적으로 이렇게 갈 것이다라고 설명해주고 최대한 모낭을 어떻게 심을 것인지 같이 환자와 논의 해 보는 점이 좋았네요. (모낭을 또 아낄 수 있으면 아껴보자 라고 하심)
본인의 장점도 깨알 어필 하시고~ (가운데 부분 심는 거 제일 좋아하신다고 하셨음)
1시간 이상 상담이 최대 장점인 듯.
개인적으로 여기 원장님 내가 생각 했을 때는 되게 유쾌하시고 쿨해 보이셨지만 진지할 땐 진지하고 무서울 땐 무서우심.
안봐도 비디오. (이런 사람이 무서움. 하지만 화만 안나게 하면 정말 좋은 사람)
수술하고 싶은 병원중에 하나였습니다.
2. 참xx x원
정수리 전문이라고 해서 갔고 정수리를 상담 받으러 왔다고 했는데 오히려 수술은 정수리는 나중에 하고 제일 쉬운 앞머리부터 가자라고 하신게 의아? 했네요
정수리쪽에 두피문신이 되어 있어서 하기 껄끄러워서 그랬던가, 혹은 왜 그렇게 가는지 이유를 설명 안해주셔서 조금 실망 했습니다.
원래 이런 건 환자가 안 물어봐도 알려줘야 되는게 맞는 것 같은데...음...그래도 후기 보면 정수리는 진짜 잘하신 듯 한데 내 머리는 잘하기 어려웠나 봄...그래서 패스~
상담은 그래도 바쁘신 와중에 왔다 갔다 하셔도 차분한 말투와 환자를 위해서 필요하신 거 또 없냐고, 궁금하신 거 또 있냐고 하시면서 맞춰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차분한 말투 때문에 상담하기 편했음. 하지만 정수리는 나중에 하자라는 말에 패스~
내 목표와는 어긋나면 굳이 수술할 필요는 없지요^^
3. 모xx x원
모발이식 병원들중에 상담 최악이었습니다.
기분 나쁜 상태로 병원을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자 실장님과 상담할 때는 재미있고 기분 좋았으나 오히려 원장님 만나자마자 기분 진짜 다운 됌...
누구는 제 글 보고 여자랑 얘기해서 기분 좋다가 남자 만나니 기분 다운 된 거 아니냐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머리에 대한 얘기를 오히려 여자실장님과 더 자세히 했고 원장님과는 머리 얘기 5분도 안함...^^
그래서 기분 다운 됐다는 겁니다ㅎㅎ
사실 제일 기대했던 병원이었으며 비협력병원이었고 병원에 대한 인지도와 수술 하신 분들의 후기가 괜찮다, 인성 좋다, 디테일하게 상담해준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길래 오~ 하면서 설렌 마음으로 갔는데요ㅋㅋㅋ
그냥 단순 홍보 였던 건지? 나한테만 그랬던 건지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담이 진행 되더군요.
환자에게 오히려 탈모 부분을 더 강조 하며 얘기하면서 '지금 여기가 아예 없는데 뭐 어떡 하시려구요?' 이런 빡치게 하는 멘트와 동시에~
수술하다 나와서 그런지 인상은 무슨 완전 구기면서 와서는 계속 인상 쓴 상태로 환자를 쳐다 봄...이 때부터 나랑 싸우자는 건가? 싶었음.
그래~이해하자 수술 도중에 나온 거지 않느냐 하고 참으면서 대화 시작.
내가 진짜 못 참겠는 건 계속 말하면서 하~ 한숨 푹푹 쉬면서 환자 불편하게 하는 건 덤이고 인상은 팍팍 구기면서 보길래(마스크 쓰고 있었어도 미간이 찡그러져 있으니 잘 보임) 그래서 나도 인상 쓰면서 말하게 되고 환자의 말보다는 자기 말이 더욱 중요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길래 (궁금하신 거 뭐 없냐 이런 말 한마디도 안함. 뭐 바라지도 않았지만) 나도 그냥 말 끊고 내 말만 함.
고로, 상호 존중도 없고 환자를 위한 대화는 1도 없음.
난 적어도 말 끊어서 죄송하다라고는 했지만 ㅋㅋㅋ
중요한 건 환자가 궁금한 건 이건데 자꾸 경청을 잘 안하니 뭔 쓸데 없는 얘기나 하고 있고 얼른 나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으며 마지막에는 내가 지금 약을 안 먹고 있다고 하니 약 먹고 다시 오시고 처방전 해 드릴까요? 이 멘트 한번 날리고 내가 대답을 안하고 고민 하고 있는데 그냥 인사도 없이 휙~ 자기 일 보러 가더군요 와;;
여자실장님 당황하시고는 얼른 제게 다시 말 걸고 좋게좋게 처방전 끊어 드릴까요? 말 이어나감^^
여자실장님이 원장님이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듬.
아 맞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원장님 이 글 꼭 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전 병원에서 수술 실패로 인해 환불 받았다는 내용을 상담 전 작성하는 종이에 썼었는데 그 환불이란 단어에 집착하시더군요.
그거 보자마자 나한테 하는 얘기가 더 가관이었는데 일단은 환자가 왜 환불 받았는지를, 어떤 부분이 실패 했는지를 뭐 사정 이야기도 들어보지고 않고 ㅋㅋㅋㅋㅋ
다짜고짜 저한테
'아무리 제가 잘해줘도 또 환불 받으실 거 잖아요!' 하고 화내더군요^^
아이고야; 이거 원...허허;
수술 하시다가 그렇게 화내시면 수술 집중 못해서 환자들 모낭 날리고 손해 입히실 듯 합니다...^^;
환불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러신지 모르겠는데 남의 사정 들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함부로 화 내는 거 아닙니다..;;
그 때 옆에 있는 실장님도 좀 많이 당황스러워 하시는 표정...ㅋㅋㅋㅋㅋ
상담 전 작성하는 종이에 환불 얘기 이제 꺼내지 말아야겠어요.
이렇게 욱하는 원장님들 만날까봐 무섭네요.
본인이 내게 실패 하지도 않았고 내가 원장님께 수술을 지금 받았나요? 환불 해주라고 했나요?
무엇보다 제 사정은 들어 보셨나요?
순전 원장님 자기만 생각하는 상담...^^
여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실패 할 것 같아요...환불 해달라고 요청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아무튼 여기는 100% 거릅니다.
일단 3개 후기 남겼고
다음에 또 이어서 병원들 후기 남겨 보려고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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