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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만..
저도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수술을 결심한 사람인데요..
여기 님 들의 글을 읽으면서..
탈모현상을 너무 저주로 생각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신경쓰이는건 사실인데요...
그러니까 저도 수술을 생각하지요..
하지만 발상만 전환한다면 그거땜에 누릴수 있는 장점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순전한 제 생각이지만 탈모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겸손해 진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잘난척 하면 인생 망치고 겸손할때 일이 풀린다는건 나이 좀만 먹으면 다 아는 사실인데..
탈모땜에 다들 인간관계, 사회생활, 사업, 연애에 매우 겸손하고 신중하고 진지한 태도로 나가지 않습니까?
사실 저두 머리 안빠지고 많을땐 무쟈게 교만해서 이 일 저일 벌이다 실패하고 술, 담배..기타등등 엄청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탈모가 시작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니..(이 모습을 다른 사람들은 겸손해 졌다라고 하더군요..)술, 담배 끊고 절제하는 생활하고 규칙적인 운동에 매사에 겸손해지는 모습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줄 알게 되고 함부로 덤비지 않게 되어..
몸은 몸대로 건강해지고, 일은 일대로 잘 풀리게 된거 같습니다.
거지중에 대머리없고, 사장님들 중에 대머리 아닌 사람 없단 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니 제가 머리 안 빠졌음 잘 난 척 설치다가 인생 망치고 한강에 뛰어들어 괴물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여러분도 저와 비슷한 케이스를 경험하지 않으셨나요?
그러니 발상만 조금 전환해보면 정말로 저주 같은 일들도 축복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너무 괴로워마시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모든 문제엔 해답이 있는거니..
정말 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지면 수술 하시고요..
해답은 그리 복잡한게 아니더라고요...
모든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힘내자구요~~~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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