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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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술받고 왔습니다
며칠전부터 심란하더니 어제는 최고조에 달했었죠..
내가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왜 이런수술을 받아야하나..
우리아버지도 아직 멀쩡한데 내 친구들도 다들 아무 이상없이
잘들 살아가는데 왜 나만 이런 시련을 겪어야하나..
생각해보면 탈모가 중학생때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외가쪽이 대머리라 저희 어머니부터 여동생들까지 전부
이마넓고 머리숫도없고 머리카락까지 가늘은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을 갖고 다들 살아왔지요..
오죽하면 여동생도 항상 노래를 부릅니다 얼른 돈벌어서
모발이식 할까라고..;;;
그나마 여자니까 이마넓고 숮적어도 그냥저냥 별 이상없이
잘살아왔죠.. 근데 저는 남자다보니 고등학교 접어들면서
이마가 엠자로 올라가더니 겆잡을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고등학교떄나 지금이나 탈모상태가 거의
비슷하다는겁니다. 10년이 흘렀는데말이죠..
탈모가 느리게 진행되는 스타일인가봅니다 제가.
물론 4년전부터 먹어온 프로스카의 효과도 많이 봤겠죠..
아무튼..
20대 후반이 다 되도록 남들하는 멋진 헤어스타일 한번 못내보고
항상 아침마다 이리저리 비어보이는곳 가리느라 한시간씩
스타일링을 하고.. 어떤때는 정말 머리스타일 안나온다싶으면
나가기 싫어집니다. 안나가는 날도 있습니다 머리땜에 ㅡㅡ;;
그래도 머리빼곤 키도크고 인물이 준수한 편이라 이래저래
저 좋다는 여자들도 간혹 있었는데 항상 그런생각을 먼저해죠
지금은 내가 그나마 찌지고뽂고 스타일링을 해서 됀찮아보이겠지만
언젠가 머리가 엉망인 내모습을 본다면?? 바람이 무지하게 부는날
머리가 다 망가진 내모습을 본다면 과연 무슨생각을 할까..
참 내가 생각해도 남자가 이렇게 소심할수있을까 싶지만 결국
그런생각 때문에 저 좋다는 여자 거절한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얼마전에 드디어 결심을 했죠.. 한번뿐인 20대 나도 남들만큼 헤어스타일도
좀 내보고 머리걱정안하고 여자도 좀 만나보고 해야 죽을떄 여한이 없지
않을까.. 단 몇년만이라도 말이죠..
결국 오늘 실천을 했습니다.
2500모 심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엠짜 메꾸고 이마라인 1센티정도 내렸습니다
사진 받으면 올리도록하겠습니다.
하고나니 너무너무 홀가분하고 시원스럽군요
역시 돈이 좋긴 좋네요 ^^;;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늘아침까지도 의기소침해있다가
병원에서 수술중에 예쁜 간호사들이 이리저리 챙겨주니
어찌나 좋던지.. ^^;;;
단순해도 정도가 있어야지 제가 생각해도 한심하더군요..;;;
그래도 솔직히 간호사들 이쁘더라구요...쿨럭~
아무튼..
앞으로 조심해서 행동하고 시간이 얼른 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엔
없겠군요..
득모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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