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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 [2차 / 비절개]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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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0년 가을경에 절개식으로 1차 모발이식 경험이 있습니다.
대체로 탈모약 (프로페시아, 현재는 아보다트) 꾸준히 복용하였는는데 중간에 2세 문제 등으로 두어번 정도 약을 끊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 직후에는 어느정도 만족감이 있었는데 이후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탈모가 좀 더 진행된 느낌도 있고 최근에는 모발 굵기나 밀도 부분이 계속 신경 쓰이는 요즘입니다.
사실 이제 40대이고 그냥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다가도 가끔 거울에 비친 모습 자체만으로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한쪽으로 머리 올려서 가리면 괜찮아 보일 수도 있지만 바람 부는 날에는 너무 불편한 거 같아요.
1차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모발이식이 아닌 두피문신도 생각해 봤는데 이 정도 밀도에 과연 도움이 될지도 의문이고 비용에 비해 4~5년이면 다시 해야 한다고 해서 만족감이 크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2차는 비절개로 밀도 보강을 해볼까 하는데 어느 정도 심어야 할지 (직장인이다 보니) 뒷머리 부분 삭발을 하게 되면 표시가 나지 않을지 걱정이고… 제가 1차 때 통증 때문에 며칠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비절개는 괜찮을 편인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거나 이미 실행에 옮긴 분들이 계시다면 가감없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진행 방식이나 병원 추천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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