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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가족력 할아버지와 아버지 큰아버지 모두 탈모가 있으십니다.
어릴적부터 어느정도는 받아들이면서 살아왔고 진짜 심한사람들에 비하면 속도가 더딘편이기도 했습니다.
몇년전 바르는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복용 하면서 빠지는 속도가 더뎌지는 경험까지 해봤지만 사실 큰 체감을 하지 못해서 인지 지속적인 복용과 치료보다는 방치를 해두며 살아왔습니다.
근래들어서 머리가 한순간 확 빠지고 비어버린것을 보니 지난날 관리를 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이 후회까지는 되지 않지만 꾸준히 관리했더라면 지금 이모양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로 저는 오늘부로 탈모와 전쟁을 하고 승리를 거머쥐려고 합니다.
약도 아보다트와 먹는미녹시딜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좀 더 어리고 젊었을 적에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었지만 부작용을 두려워 한다면 발전은 없을거 같습니다.
꼭 이겨내고 패배시 가발쓰고 다니렵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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