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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니박사님 수술후기
수술후기입니다^^
밀도나 헤어라인 실력에 관해서는 최고라고 생각하고 수술 후에도
같은 생각이라 저는 수술 전 과정에 대한 정보만 쓰겠습니다.
12,13일 fue 로 2500모낭 받고 왔습니다.
후기는 여행 전체 과정면과 비용면으로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여행과정>
11일 : 인천출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여 11일 오후4시경 토론토 도착.
총 비행시간(대기시간 포함)은 17시간정도 걸렸어요^^;; 그래도 해외는 첨이라 재밌고 신기하더라구요.
갈때 준비물은 여행겸 가는거라 사진기, 노트북, 그리고 난방(티셔츠는 수술후 갈아입기 불편해서)과 옷가지들을 가져갔어요. 참고로 치약이 호텔에 없더라구요. 치약 필수!!
입국하자마자 캐나다에 계시는 분이 (이하 삼촌이라 할게요) 픽업해주셔서 호텔로 간 후 짐풀고 나갔습니다. 삼겹살 배터지게 먹고 물과 과일등 수술후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호텔로 들어왔어요.
12일 : 아침 9시병원 도착, 전체 헤어를 사진찍은후 알마니박사와 상담합니다. 이런저런얘기....영어를 못해서...붕떠있었죠 ㅡㅡ;; 상담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 찍은 사진을 가지고 온 후 원하는 헤어라인을 그려봅니다. 서로 합의가 되면 비용 선 지불 하고 수술 하죠.
오전10시에 수술 시작~ 오후 9시넘어서 끝났어요 ㅡㅡ;;;;;;;;(1500모낭)
수술느낌 :
수술받으면서 계속해서 느낀건...그다지 아프지는 않지만(마취할땐 좀 아프더라구요) fue방식이라 뒷 공여부채취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랜시간동안(거의 5~6시간) 한자세로 누워있어야 한다는 거죠.. 정말 좀이 쑤셔서 혼났어요.
이럴거면 fuss로 할껄 하는 생각까지...(주관입니다)
수술하는곳이 총 세곳이 있는데 두곳은 저를 포함해서 fue가, 다른 한곳은 fuss시술이 동시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곳에 스텝들이 3~4명 달라붙어 수술집도하구요 공여부채취가 끝나면 알마니박사는 들어와서 헤어라인을 만들고 이마에 모낭을 심을 구멍을 냅니다. 즉 박사님은 이마에 구멍내는것과 헤어라인을 만들어주는 일을 하는거죠. 그리고 수술 중간중간 왔다갔다 하면서 수술 잘 되나 체크합니다.
카리스마...장난아니더군요.. 조금만 실수해도 분위기가.. 영어로 말하는데도 제가 느낄수 있을정도로 엄하고 질서있는 분위기더라구요.
아...제가 확신할수 있었던건 제 헤어라인만들려고 이마에 구멍을 뚫을때 다시한번 헤어라인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면되겠냐고 박사님이 물어보더라구요..그리고 하는말
trust me!!!!!
그 자신감과 눈빛...정말 카리스마 느껴지더군요..
박사님이 모낭 구멍 다 내면 모낭사들이 심기시작하구요 다 심고 심은모발 재정리 하고나면 수술이 끝납니다.
참고로 fuss로 하시는 분은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 정도 되니까 끝나더라구요 4000모낭 하셨는데... 일찍 끝나서 부러웠어요 ㅡㅡ;;
수술끝나고 9시넘어서 저녁먹고 호텔로 복귀. 약간의 통증이 있어 약먹고 취침
13일 : 호텔에서 아침 먹고(매일 아침은 호텔서 줍니다. 밥이아니라 좀 느끼~) 오전 9시 30 수술시작~ 오후 8시 정도에 끝났어요.ㅡㅡ;;;;;; 역시 좀이 쑤셔서 혼남. 이땐 1000모낭 했구요.
또 다시 저녁먹고 호텔로 복귀. 수술 끝나니 후련하더라구요. 약먹고 쉬었어요.
14일 : 아침에 병원들려 수술부위 세척후 토론토 시내 간단히 구경하고 들어왔어요.
15일 : 병원에서 세척후 붓기가 있어서 호텔에서 휴식
16일 : 세척후 나이아가라 구경갔죠. 정말..멋지더군요. 가는길에 점심먹고 다녀와서 저녁먹고,
17일 : 토론토 출국, 일본 나리타공항 경유 한국까지 오니까 총
시간이 19시간 정도 걸렸어요 ㅡㅡ;;; 비행기 안이 건조하다고 해서 2시간 마다 오일 발랐구요. 좌석을 부탁드려서 바로뒤가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정했구요. 가운데 좌석이었는데 2명이 없어서 같이가신분과 둘이서 넉넉하게 자리를 썼죠.
<비용측면>
이 부분이 다들 민감하실겁니다.
전 2500모낭 총 15000달러(미국달러) 들었어요. 참고로 수술비 외에
TAX가(세금) 6% 붙습니다. 그걸 몰라서 좀 난감했는데 알마니 박사님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보너스로 더 심어주진 않았구요 ^^:;
댐잇님을 통해 예약금으로 2000달러 그리고 현지 비용 100만원(호텔비 비포함)을 드렸어요. 출국전에 한국돈으로 290만원정도 먼저 드린거죠.
출국시에는 한국돈 100만원 정도를 캐나다 달러로 바꿔갑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13000달러 지불했구요. 약값(프페+비타민오일+호텔비 등등 해서 바꿔간 캐나다달러 700달러 사용)등이 들어서
총 사용 비용은 1800만원정도 (비행기값 포함) 들었어요.
비행기경유지와 항공편은 스스로 결정할수도 있어요.
비용이 커서 그런지 댐잇님도 신경이 쓰이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현지비용 100만원은 절대 큰돈이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하루숙박비가 개인당 300달러 하는 곳을 6일 머무는데 우리나라돈으로 개인당 30만원정도..
댐잇님을 통해서 갔기 때문에 가능했던일이였죠..(다른한분과 같이사용해서) 6일동안 매일 픽업, 음식 잘 먹어야된다고 이것저것 좋은것만 사주시는 삼촌의 노력과 비용에 비하면 결코 큰 돈이 아니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에는 그 삼촌이 너무 잘해주셔서 신세지는 느낌까지 들정도로..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시설에서 수술잘받고 편히 쉬다가
잘 왔습니다. 캐나다에 계시는 삼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술전과 수술 후 사소한것까지 신경써주시는 댐잇님도요^^
마지막으로 같이 간 친구, 영어와 일어까지 잘해서 많이 도움 받았다.
고마워~~~ 뒤 늦게 온 형들고 관리잘해서 좋은결과 만들자고요~ ^^
나중에 삼겹에 소주한잔 해요 ㅋㅋ
그럼 이만~~~
p.s 너무시끄러워서 후기 안올릴려다 올려요..
제가 여기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서..
H&W, 라할박사님도 최고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후기 읽으시고 그냥 개인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습득해가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계시는분 모두다 지식인들이고 스스로 다 알아서 하실텐데 굳이 이게좋다 저게 좋다 자기 생각들을 주장하시니...
그러시지 마시고 좋은 정보만 공유하면 좋겠네요.
궁금한거는 리플남겨주시면 시간될때마다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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