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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 이식 2일차 진행 상황 및 에피소드
<왼쪽>
<오른쪽>
2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배게에 약간 흐리게 피가 뭍었지만 모낭 시체는 없어서 대행을 느꼈습니다.
아침 식단 : 삼계탕
에피소드: 이식 첫날 2가닥 이식된 모낭이 피를 토하며 탈주함.
이식 후 뒷머리쪽 지혈을 위해 이마 앞쪽까지 종이반창코를 붙였는데 반창고 부위는 반창코 탄력으로 안 붓고 그 위만 더더욱 풍선처럼 부풀은 상태였습니다. 밥 먹고 일어나는데 피가 똑똑 떨어짐. 물티슈로 닦고 밥상 옆에 우선 뒀는데 잠시 후 물티슈에 2가닥 모낭 붙어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모낭을 뭍어준(스레기통 투척) 후 앞 이마 붓기 분산을 위해 바로 앞쪽 이마 반창코 구레나룻 쪽까지 떼어내서 잘라내었습니다.
이마 붙기 제거를 위해 냉찜질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닫고 얼음 찜질을 잠자리에서도 하였습니다.
차가운 얼음팩 냉기 감소를 위해 처음에 손수건에 둘렀으나 탄력도 없고 손을 이용하여 수시로 한다는 게 번거러워서 이마에 고정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고정 방법 : 손수건은 탄력도 없고 부피도 커져서 탄력 있는 발목 양말 두겹에 넣었고 헤어 밴드의 탄력을 이용해 이식 부위는 절대적으로 피해서 이마에만 닿게 고정하여 타자 치고 있는 현재에도 밥 먹을 때 잘때도 착용 중 입니다. 현재는 붙기가 많이 빠진 상태로 약간만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저만의 방식이지 절대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판단은 개인이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2장만 올릴 수 있고 게시도 하루에 한번만 가능한 것 같아 추가 첨부는 못하였습니다.
시술 후 다음날 머리 감겨주고 소독 및 수술 부위 체크이나 24년 1월 28일 현재 병원 쉬는 날로 29일 월요일 병원 방문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술을 고민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저도 몇년간 유튜브만 보고 고민하였고(유튜브로 자칭 고수가 되었었음) 해야겠다는 마음 먹고 당일 방문 후 2일 후 시술 하였습니다.
병원은 체계적이여서 1년 스케쥴로 관리해 준다는 걸 좀더 자세히 알았습니다.
상담은 돈 드는 것 아니니 고민은 전문가와 상담하셔요.
당일 방문하면 뭘 질문할지 기억이 잘 안 나더라 구요. 대부분 알고 있던 내용이기도 하였고요. 방문 시 질문할 고민 따로 적어 놓고 원하는 시술 할 부위 나름 상세하게 정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사안이라 이곳 가입을 안할까... 실제로 안한다는 마음이 더 컸는데 현재의 상황과 느낌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과 열심히 시술 해주신 이식센터의 감사한 마음에 가입하고 글 남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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