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문의보다 더 훌륭한 온몸으로 모발이식을 체험한 OB선배들의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카운셀링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모발이식] 모발이식 장문의 후기 (1년전 기록)

1년전 수술받았던 경험을 담은 기록입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생착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 이식을 마음먹기까지

머리숱과의 악연은 중학생때부터 시작되었다. 선천적으로 숱이 별로 없던 덕분에 많은 이들로부터 걱정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일찍부터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헤어스타일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그때는 무작정 머리를 길게 기르거나, 두발 규정에 맞게 아예 빡빡 밀어버렸던때라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던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여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앞머리를 살짝 띄우는 리젠트컷이 유행했었다. 유행에 편승하여 왁스도 사보고, 미용실에서도 펌도 해보고 했지만 앞머리가 워낙 넓어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군대에 입대하게 되고 몇년동안 빡빡이의 삶을 살게되었다. 군대는 빡빡이들의 집합소이기 때문에 크게 머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적당히 때가되면 이발병에게 가서 머리를 자르는게 일상이었다. 그렇게 머리 관리의 편리함을 알게된 나는 전역을 하고도 당분간 머리는 편한 스타일로 고집하게 된다.

그렇게 전역을 하게 되고 몇년의 시간동안 잠시 펌도 해보고, 못해본 염색도 해봤지만 결국은 가장 편리한 머리인 댄디컷으로 정착을 하게 된다. 머리를 컷트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을 채 넘지 않았다. 아침에 머리는 3분만 말리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언제나 내 마음대로 스타일을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 아무리 옷을 꾸며도 결국 머리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고 하던 선택만 하게 되었다.

첫 회사에 입사하고 돈이 어느정도 생기니 모발이식술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 처음과 달리 모발이식술도 많이 보편화되었고, 가격도 내가 감당할만했다. 그때라도 할 수 있었지만, 우선은 회사가 재택근무도 안되고 휴가도 제대로 못쓰는 형편이었다. 그리고 보수적인 회사 문화는 머리를 잠시나마 가릴 수 있는 모자 착용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지방인지라 병원이 많이 없었다. 서울 강남만 가도 수십개의 병원이 서로 경쟁하듯이 있었지만 지방은 제일 큰 지역구로 와야 한두개 정도 있는 실정이었다. 그렇게 실행을 해볼까 하는 계획의 씨앗은 긴 시간동안 머릿속에서만 자라나게 된다.

두 번째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야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휴가와 복장도 완전히 자유롭게되어 정말로 플랜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게 되었다. 또한 서울과 가까워 유명한 병원을 골라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진짜로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입사한지 반년정도 되는 어느 겨울날, 드디어 처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 진단를 받고 수술날짜를 잡기까지

처음에는 정말 단순한 생각으로 병원에 방문을 했다. 병원에 방문한 목적은 내가 정말 머리가 빠지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수술 비용이 얼마정도 되는지 견적을 내보자는것이었다. 병원은 심심할때마다 탈모 커뮤니티와 유튜브로 탐색하면서 적당한 병원을 하나 골랐다.

인생 처음으로 방문한 성형외과였는데, 가자마자 의사가 아닌 실장이 먼저 반겨주었다. 일반적인 병원의 시스템은 아니라 잠깐 당황했지만, 먼저 모발이식술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과 시스템을 설명해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자마자 이마를 다 까보이고, 내가 어떤 상태인지 설문지에 작성을 했다. 그리고 나서 수술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또 이 병원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쭉 설명을 들었다. 수술은 절개와 비절개 방식이 있는데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물어보았다. 나는 이미 마음속으로 비절개로 선택을 하고 간터라 선택은 쉽게 할 수 있었다. 멀쩡한 피부 조각을 뜯어내는 절개 방식은 가격이 싸더라도 나에겐 그리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십여분 정도 설명을 듣고 다시 나와서 기다리고 나니, 드디어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시원시원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선생님이셨는데, 왜 후기에 상태를 진솔하게 말해준다고 적혀있는지 알게되었다. 혹시나 내가 선천적인 m자이고 탈모는 아닌 상태인지 여쭤봤는데, 간달프의 지팡이 같은 작대기로 정수리와 이마를 몇번 눌러보시더니 이건 빠지는게 맞다는 판결을 내려주었다. 일반적으로 뒷머리는 남성형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굵기와 밀도등이 타고난대로 간다고 한다. 그리고 나의 정수리와 이마는 뒷머리와 비교해봤을때 얇고 밀도도 떨어지므로 이미 탈모는 진행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색연필로 헤어라인을 슥 그어보고는, 이마높이를 7센치로 만드는데 약 3700모 정도가 필요하다고했다. 거울로보니 그닥 많이 내리는건 아닌데, 생각보다 모수가 많이 드는 느낌이었다. 더 궁금한게 없냐고 물어봤지만 딱히 없어서 그만 나왔다.

나와서 다시 실장실로 들어가서, 가능한 일정과 수술 비용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 원가를 보여주고, 이벤트라고해서 이것저것 뺀 후, 수술한 머리 사진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해서 최종가격을 듣는데, 사실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예산을 많이 오버한 가격이었다. 후기를 보고 이정도 나올 수 있을꺼란 생각은 했었지만 실제로 가격을 눈앞에서 보니 굉장히 크게 느껴졌다. 다른데를 알아볼까? 그냥 한다고 할까? 고민하던차에 오늘 예약금을 걸면 좀 더 싸진다는 제안을 주셔서, 만약 2주전에 예약을 철회하면 100% 환불해준다고 하셔서 일단 오케이 했다. 수많은 정보를 빨아들이던 통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난 예약금을 병원 계좌로 보내고 있었다.

집에와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서칭한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나는건 아닌것 같았고 일단 병원 후기가 좋았기에 믿고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만약 다른 병원을 가려면 또 찾아보고 연차를 내고 예약금을 걸고 해야하는데 그 귀찮음에 비해서 크게 가격이 많이 차이날것 같진 않았다. 싼데는 또 이유가 있으리라는 어림짐작과 함께 그냥 여기서 진행하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 수술 D-1

원래 계획했던 날짜에 갑자기 워크샵을 가는 바람에, 수술을 2주정도 미루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건 금요일부터 총 6일을 쉬는 계획이었는데, 무조건 금요일이어야 해서 수술일정이 잘 안나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2주뒤에 가능한 일정이 있어 후다닥 예약했다.

길게 자리를 비우는 만큼 회사에는 최대한 업무에 영향이 없게 태스크 일정을 맞춰 놓았다.

수술 일주일 전 부터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는 약은 최대한 피하라는 조언을 들어 전부터 먹던 오메가3는 복용을 중지했다. 간 회복을 위해 먹던 밀크씨슬은 전날까진 그냥 먹었다.

그리고 당분간 운동을 못하기에 수술 전 일주일동안 꼬박 운동을 나갔다. 특히 마지막날은 신체 한계의 80%정도 강도로 미친듯이 운동했다. 덕분에 저녁엔 꿀잠을 잘 수 있었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밤에 간단하게 식당에 가서 맥주랑 육회를 조졌다.

생각해보니 의사가 하지 말라는건 다 하고 간거 같다.

머리는 투블럭 컷으로 깔끔하게 다듬었다. 옆머리를 3mm 정도로 깔끔하게 쳤다. 병원에서 1mm로 다시 밀어준다길래 더 밀게 있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자르고 나니 뒷머리는 길게 남아있어서 큰일났다고 생각을 했다.

어쨌든 그렇게 수술 하루전의 바쁜 하루가 지나갔다.

### 수술 D-day

수술이 오후 1시로 잡혀있어서 오전 10시쯤 눈을 떴다. 병원에서 30분 전에는 도착하라고해서 10시쯤에 운동을 갔다가 가려고 했는데 팔과 다리가 무거워서 포기했다. 병원에서 센스있게 근처 호텔을 잡아주었기에, 그날 하루 입을 옷을 챙겨서 겨우 나왔다. 아침부터 급하게 설쳤더니 배가 고파서 근처 카페에 갈려고 했더니, 도착 예정시간이 병원 예약시간 20분 전이더라. 후다닥 뛰어가서 스타벅스에서 마지막 디카페인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다. 겨우 정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자마자 병원복으로 환복을 하고, 머리를 훌러덩까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의사와 만나, 전에 디자인했던 대로 다시 이마를 그려주었다. 혹시 헤어라인에 마음이 안드는 부분이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내 눈에는 그게 그거인거 같아서 그냥 좋다고 했다. 그리고 네임펜을 하나 꺼내와 뒷머리에 뭔가를 그려넣었다. 이게 밀려 나갈 머리카락이라고 했다. 내 생각보단 훨씬 큰 범위여서 당황했다.

그리고 바로 어떤 직원이 나를 데리고 갔다. 처음에 상담 받을때만 해도 병원이 작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끝 통로 뒤에 훨씬 큰 공간이 더 있었다. 최소 60평은 되어보였다. 그 통로를 지나 어떤 방으로 가니 마사지 받을 때 쓰는 침대가 하나 있었다. 한번쯤은 봤을만한 얼굴만 내밀수 있는 그 침대 근처로 간호복을 입은 여직원 몇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한 명이 내 팔을 내밀라고 하더니 피를 뽑았다. 아직도 이건 왜 뽑았는지 모르겠다. 혈액검사가 필요한 항목이 따로 있는건가? 어쨌든 알콜솜 스티커를 붙이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 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술이 진행되었다.

누워있으니 바리깡 특유의 달달 떨리는 소리가 들렸다. 약간 차가운 감촉이 내 뒷머리를 스쳤다. 그리고 생각보다 긴 머리카락 뭉탱이가 바닥으로 떨어지는게 보였다. 그냥 애초부터 뒷머리도 미용실에서 밀고올껄 그랬나. 후회가 들었다. 몇 분 그렇게 있었더니 소독솜으로 머리를 슥슥 닦아주었다. 마취할게요~ 하는 안내와 함께 무언가 뒤통수를 파고드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보다 아팠다. 일반적인 주사가 팔에 압박감이 주로 느껴지고 빠질때 약간 따끔하다면, 이 주사는 들어올 때도 아프고 나갈때는 낚시 바늘의 미늘에 걸리는 것처럼 느낌이 났다. 그런 주사를 한 20번은 계속 맞은것 같다. 커뮤니티에 누가 국소마취를 하기 위해 수면 마취를 한다고 했는데 ,그때는 믿지 못했지만 지금 맞아보니 이해가 갔다. 뭐 그렇다고 너무 아파서 바르르 떨거나 소리를 지를만한 강도는 아니었다. 손톱으로 손가락을 비틀고, 입술을 깨무는것 정도로 끝났다. 내 고통 역치 기준이 10이라면 7정도 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뒤통수의 감각이 사라졌다. 단 몇초 사이에. 그리고 기나긴 시간이 시작되었다. 귓가로 최신 노래가 계속 들렸는데, 몇 곡을 들었는지 생각도 안난다. 그냥 현재에 게속 머무르는 느낌이었다. 치과의 드릴같은 기계가 계속 파고드는 느낌이 들었다. 드릴이라기 보다는 회오리 모양의 삽이 두피에 파고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빠질때는 아까와 같이 낚시 바늘의 미늘같은데 걸리는 느낌이 났다. 혹은 스킬자수를 할 때 쓰는 바늘이 내 머리카락을 걸고 간다고나 할까. 감각이 마비되서 어디를 파고있는지 제대로 느껴지지도 않았다. 가끔 마취가 제대로 안된 부분이 있는것 같았다. 마취 주사를 맞는 강도의 따가움이 있었다. 이것도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채취작업을 할때 크게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동물의 눈앞을 가리면 오히려 안심을 하게 된다고 하던가. 나에게 들어오는 시각 정보가 좁혀지니 불안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제일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긴 했는데, 고개를 옆으로 돌려 채취작업을 할때였다. 고개를 오른쪽과 왼쪽으로 꺾은 상태에서 머리를 채취를 했는데, 따가운것과는 별개로 목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었다. 입과 코의 반이 침대에 붙어있으니 숨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랐다.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자세를 좀 바꿔달라고 했을것 같다. 그때는 버틸 수 있을것 같아 아무 말 안했지만.. 유튜브에서 땅에 고개를 박힌채 수갑을 뒤로 찬 용의자가 살려달라고 말하는 이유가 왜인지 몰랐는데, 그때는 살짝 이해하게 되었다.

언제 끝날까하고 생각하던 참에, 드디어 드릴을 돌리는 빈도가 줄었다. 그리고 곧 뒤통수를 소독약으로 닦아주었다. 뜨끈한 액체가 목으로 타고 내리는 느낌이 났다. 분명 피가 흘러내리는 것이란 직감이 들었다. 오늘 집에가면 피눈물 나도록 뒤통수가 따가울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흘러내리는 느낌은 간호사가 목을 닦아주고 사라졌다. 그리고 그 뒤통수에는 큰 붕대가 붙었다.

간호사가 다시 나를 어떤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갑자기 내 눈앞에 웬 미니 호텔이 나타났다. 옷걸이에는 아까 환복할때 놔두었던 내 옷들이 걸려져있었고, 죽과 초콜릿이 차려져있었다. 밥을 먹고 옆에 있는 일회용 칫솔로 양치까지 해도 된단다. 이것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예상치 못한 쉬는시간이 생겨 상당히 좋았다.

죽을 먹고 양치를 한 후에 TV를 보며 잠시 쉬었다. 이유리가 갯벌에서 쭈구미를 잡는 프로였는데, 쭈꾸미를 다 잡는 동안에도 간호사가 찾아오지 않아 혹시 내가 먼저 가야하는지 보려고 밖에 나갔다. 간호사들끼리 서로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 아 저기도 지금 쉬는 시간이구나 했다. 생각해보니 고도의 집중력을 써야하는 수술에서 쉬는시간이 없다간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 TV를 계속 봤다.

한 30분이 더 지났을까. 간호사가 다시 나를 불렀다. 다시 수술실로 가서 이번엔 천장을 보고 누웠다. 수차례 구멍이 났을 뒤통수를 생각하면 누울때 얼마나 아릴까 걱정을 했지만, 아직 마취가 풀리지 않아 괜찮았다. 수술실이 좀 추웠는지 담요를 덮어주었다. 덕분에 몸이 후끈해져 잠이 솔솔왔다. 수면 마취에 들기 3초전인 느낌이 들었다. 좀 있으니 의사가 들어와 내 이마에 마취 주사를 놓았다. 역시나 아팠다. 그래도 이번엔 한 15방 정도만 맞은것 같았다.

잠시 기다리니 이번엔 다른 느낌이 나는 기계가 내 두피를 찌르는 느낌이 났다. 뭔가 뚫고 들어오다가 갑자기 슥 뚫고 들어오는 느낌이 났다. 마치 빡빡한 당근을 썰 때, 처음에는 힘을 주어 밀다가 어느정도 잘린 다음에는 미끈하게 슥 잘리는 그런듯한 느낌이었다. 이 역시 느낌이 좋지는 않았다. 마취가 되어 대부분 아프지는 않았지만 불쾌한 느낌은 계속되었다. 옆에서는 의사가 간호사에게 투 하나 주세요, 쓰리 하나 주세요, 쓰리가 빠지는거 같아요라고 하는 알 수 없는 대화가 들렸다. 아마 한 모근에 붙어있는 머리카락 개수를 말하는것 같았다. 나중에 의사한테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했다. 다음 진료받을때 물어봐야지. 그 대화가 끝나면 정적 속에서 오락실에 있는 OX 게임의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났다. 속이 빈 플라스틱 버튼을 타닥타닥 누르는 소리였다. 소리가 경쾌해서 나도 눌러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 내내 들려오는 그 ASMR 덕분에 시간이 잘 갔던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고, 지금 생각해보니 잠시 졸았던것도 같다. 갑자기 어느순간 의사가 음 하고 고민을 하더니 200모만 더 합시다.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나를 일으켜세워 다시 뒤통수를 깠다. 마취가 살짝 풀려 주사 맞는건 아팠다. 그러나 마취 주사가 들어가고 몇초 지나지 않아 또 감각이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아까 했던것 처럼 회오리 드릴로 머리카락을 뽑았다. 그리고 다시 나를 뒤집어 머리를 심었다. 대강의 감각으로 십여분이 지난것 같다. 딸깍딸깍 거리는 소리가 멈추더니 드디어 후 하는 소리가 들렸다. 모두 고생했다는 소리와 함께 의사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다. 다리가 후들거리는걸 겨우 참고 일어났다. 의사가 미군이 쓰는 야간투시경 같은걸 쓰고 나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었다. 마치 미친듯한 총탄을 뚫고 나를 구하러 온 특수부대원 같았다.

직원이 다시 나를 방으로 안내해주고 옷을 환복해도 된다고 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다시 사진을 찍었다. 인터넷에서 봤던 모발이식 비포 애프터 사진들이 이렇게 찍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나를 알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눈코입이 모자이크 된 사진을 보고 나인걸 알아보는 사람은 오히려 잘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과 함께 나가도 된다는 직원의 안내를 들었다.

직원이 내 머리에 랩을 씌워주고 비니를 덮어주었다. 오늘은 이걸 쓰고 있으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호텔로 가서 쉬다가 내일 다시 병원에 오라고 했다. 호텔은 병원에서 300미터 옆에 있는 4성급 호텔이었다. 일단 부족해진 당과 카페인을 섭취해야 했다. 직원이 어떻게 알았는지 커피는 오늘 안된다고 했다. 슬픈 눈을 하고 디카페인 커피는 안되냐고 물었다. 그건 된다는 말에 후다닥 뛰어나왔다.

스타벅스에 가서 케이크와 커피를 포장해서 호텔로 갔다. 호텔은 드라마 카지노에서 봤던것 처럼 컸다. 진짜 카지노가 있나, 룰렛이나 한 번 돌려볼까 하고 생각했으나 카지노는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얼른 체크인을 하고 올라갔다. 호텔은 10층에 있는 한강이 겨우 보이는 더블스탠다드 룸이었다. 약간 낡은 느낌이 났고 약간 지저분 했지만 그래도 하루정도 지내는건 괜찮을것 같았다. 퀸사이즈 정도 되는 침대에 누우니 모든 힘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잠깐의 행복을 즐기고 다시 자리에 앉아 아까 사온 케이크와 커피를 먹었다. 당이 들어오니 다시 힘이 생기는 느낌이었다. 이것이 행복인가. 다시 침대 품으로 나를 던졌다.

저녁엔 나의 소중한 친구가 찾아왔다. 같이 근처 마라탕 가게에서 저녁을 먹었다. 신사동에서 유명한 맛집이었는데 무려 네이버 평점이 4.9였다. 가지탕수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다. 맥주 한잔이 간절했지만 다시 태어날 내 앞머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눈물을 머금고 참은 후에 빙홍차를 먹었다. 그것도 나름대로 꿀맛이었다. 2차로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서 호텔로 돌아왔다. 생각해보니 매운거는 자제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1단계 맵기로 먹은게 다행이었다. 머리에 캡을 씌우고 겨우 샤워를 한 후, 침대에 누워보니 이마가 땡기는 느낌이 들었다. 잠을 잘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기억을 잃었다.

### 수술 D+1

아침 8시쯤 일어났다. 일어난 후에 붕대를 감아놨던 부분을 보니 옅은 피가 약간 새어나와 있었다. 왜 병원에서 당분간 잘때 수건을 깔고 자라는 말을 그제서야 이해했다.

노트북을 켜서 잠깐 할일을 한 후에 병원을 가기전에 유명하다는 팬케이크 집을 들렸다. 설마 아침 11시부터 사람이 많을까 했는데 6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바로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다른 팬케이크 집으로 갔다. 안경을 끼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듯 한 가게 주인이 반겨주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느낌이었다. 가게안이 여유로 가득 찬 느낌이었다. 팬케이크와 커피를 시켜 입에 구겨넣은 후 빠르게 녹여먹었다. 시간을 너무 촉박하게 잡은게 아쉬웠다. 20분만 더 일찍 준비할 걸. 그러면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다음에는 더 여유있게 오기를 다짐하고 얼른 병원으로 갔다.

어제 너무 자극적으로 먹었는지 배가 자꾸 아팠다. 딱 장염 걸리기 좋은날 처럼. 병원에 가서 약국에 들려 장염 약을 하나 샀다. 장염 약을 사면서 한 손에는 아아를 들고 있는 내 자신이 아이러니 했지만, 카페인은 현대인의 필수 영양소라는 말을 상기하며 받아들이기로 했다. 혹시나 약이 어제 수술한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어 물어봤는데 큰 영향은 없단다. 생각해보니 장염약이나 소화제를 먹고 머리가 빠졌다는 얘기는 못들어본거 같다. 약사말로는 항생제를 먹으면 그 영향으로 유산균이 죽어 아플수도 있단다. 어제 먹은 마라샹궈의 영향인지 아니면, 약에 들은 항생제의 영향인지 머릿속에서 저울질 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아 그냥 장염 약을 먹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미용실에서 쓰는 가운을 입었다. 비니와 캡을 벗기고 따뜻한 물에 머리를 감았다. 하루종일 랩에 갇혀 있던 머리에 따듯한 물이 닿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마 부위에는 손으로 감는게 아닌 스프레이만 뿌리라고 했다. 체험해보니 스프레이로 뿌리는건 아주 간편했다. 평소에 머리 감을때도 이런 샴푸를 쓸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직원은 머리를 감겨주면서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대부분은 안내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리마인드 해주는 것이라 기억하는데 크게 신경은 안썼다. 그러나 이런 세심함을 보여주는것에 감동했다. 머리를 헹궈주고 드라이기를 주고 말리라고 했다. 미용실처럼 머리를 말려주는걸 기대했는데 내심 아쉬웠다. 사실 직원이 미용사도 아니니까 하는 생각과 함께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렸다. 이 때 처음으로 내 뒷머리를 볼 수 있었다. 스님이 따로 없었다. 아마 몇달은 모자만 쓰고 다녀야 할 것 같았다. 앞머리는 없던게 생겨 여전히 어색했다.

앞에 있는 호출벨을 누르니 직원이 나를 데리고다시 사진을 찍으러 갔다. 내가 한달동안 찍을 사진을 3일동안 다 찍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면 내 인스타가 가득차있을텐데. 반성하기로 했다.

사진을 다 찍고, 두피 관리실로 이동해서 미용실에서 열펌 하는 기계처럼 생긴 기계에 내 머리를 밀어넣었다. 레이저로 머리를 나게 해주는 것이라는데 햇빛을 받는것 처럼 따뜻했다. 생각보다 금새 끝나서 아쉬웠다.

끝나고 가운을 벗고 밖을 나가 다음 방문일을 예약을 했다. 2주 뒤에 오는걸로 예약을 잡았다. 실장이 나와 고생했다는 말을하고 어제 심은 모수에 대해 말을 해주었다. 예상보다 200모 정도 더 심었다고 했다. 예상했던 라인에 맞춰 부족한 모수를 채워주신 모양이다. 이정도면 비용에 비해 그닥 비싼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진짜 끝났다는 기분과 함께 문을 나섰다.

### 수술이 끝나도 계속되는 여정

그러나 진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새로 이식한 머리는 약 72시간이 제일 중요한 생착 시기라고 한다. 그 동안 잘 먹고, 잘 자야 머리가 잘 생착한다는것 같다. 앞으로 약 2주간은 생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니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 회사에는 어떻게 돌아갈지 또 고민을 해야한다. 많은 고생과 고민이 앞머리가 다 자라날때까지 함께할것이다. 앞으로 겪는 스토리도 계속 여기에 추가될것이다. 머리가 모두 자라나는 그날까지. 혹시 수술을 고민하고 있거나,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내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 사람들이 병원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

- 가입과 동시에 특정병원 포토후기를 올리는 사례가 있어 '포토평가게시판' 이외에 병원명이 포함된 사진후기는 병원명이 삭제됩니다.<작성자는패널티부과>
- A vs B 병원을 비교 평가, 추천 문의나 복수 병원을 비교평가한 답변은 내용과 상관없이 광고로 간주하여 무통보 삭제됩니다.
- 게시자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간접적인 홍보이익이 발생하는 게시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됩니다.
다나성형외과
광고

댓글10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5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4개월전
본 게시판은 3등급 회원 이상만 읽을 수 있습니다.등업방법
20 글자 이상 작성 / 0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전주 헤어로의원

제가 어린 시절부터 선천적으로 M자가 있어서 컴플렉스이긴 했는데20대 초반부터 탈모로 고민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전혀 못했었어요ㅋㅋ..ㅠ어릴때에 비해서 위로 올라가면서 더 넓어진거 두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진짜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했어서 결국에 이식을 하기로 했어요제가 사는 지역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힘들긴 해도 잘 하는 곳에서받아야지 싶은 맘에 무리해서 서울로 상담도 다녀보고 대다모랑 카페에서정보도 많아 찾아봤는데 그러다가 전주에도 이식 병원이 있단 걸 알게됐어요사실 처음에 서울에서 해야 성공한다는 말들을 너무 많이 봐서전주...??? 괜찮을까? 잘할까 싶은 마음도 살짝 있긴했는데,,(원장님 죄송함다)후기도 찾아보고 하니까 괜찮은 것 같아서 상담이라도 가보자 싶어서 간거였거든요근데 상담도 받고 인터넷 더 서치하면서 원장님 경력도 좀 보게되고 이식 비용이나모수 견적 비교해보니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결국 헤어로 선택했어요ㅎㅎ지금 수술한지 2주 정도 돼서 경과도 봤는데 관리를 잘 한다고 나름 열심히 해서 그런지따로 염증도 없고 각직도 잘 탈락됐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사진보면 아시겠지만 디자인 너무 깔끔하게 잘해주셨고밀도도 제가 보기엔 너무 만족스러워서 관리 열심히 하면이 밀도 그대로 최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꿈꾸고 있슴다 ㅠㅠ두피 치료도 하고 있으니까 9개월 1년 후에도 좋은 결과로 후기 쓰고 싶네요ㅠㅠ!

조회수1309
댓글10
글로웰의원

정수리 탈모가 심해져 고민하다가 모발이식과 두피문신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점점 비어보이는 정수리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 동안 가릴 수 있는 방법을 다 써봤지만 한계가 있어서 결심하게 됐네요. 두피문신 덕분에 이식된 머리가 자리 잡는 동안에도 정수리가 비어 보이지 않아서 외적으로 큰 부담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절개방식을 선택하고 흉터가 걱정이 됐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더라고요. 지금 흉터 아무도 모릅니다 티 진짜 거의 안나요.   6개월이 지나면서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식된 모발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정수리의 빈 공간이 자연스럽게 채워졌네요. 두피문신도 티 나지 않게 밀도감을 더해줘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가장 만족스러워요.   모발이식과 두피문신을 함께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식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두피문신이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준 것 같네요. 그리고 병원에서 알려주는 관리방법도 잘 새겨듣고 실행으로 옮겨야 좋다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는 모발이식과 두피문신 병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조회수1423
댓글13
모모성형외과의원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 군대 전역하고부터 M자 탈모가 심해졌고 탈모약은 2년 째 두타 계열로 먹는 중입니다.. M자가 있다보니 이마가 넓어보이는 게 스트레스여서  M자 이식이랑 라인좀 내리고 싶어서 수술 받게 됐습니다. M자만 채우면 될줄 알았는데 원장님께서 옆라인까지 추천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제가 처음에 요청했던 M자랑 앞라인만 하는거랑 옆라인까지 이식하는게 차이가 많이 나서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옆라인까지 채우는걸로 수술받았습니다. 확실히 경험많고 이름있는 원장님이라 다른 것 같네요. (옆라인 디자인이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구렛나루 과도하게 채워서 부자연 스러운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모모는 잘해주더라고요) 이마 높이는 6.5에 맞췄고 총 2700모 견적 받아서 수술했고 회사에서 최대한 티 안나는게 중요해서 마이크로컷으로 수술받았습니다. 당일에 결정하니까 할인도 해줬습니다. 지난주 수술받고 연휴에 쉬면서 관리했는데 생착기는 끝났겠죠? 아직 2주 안돼서 지문샴푸는 못해서 근질 근질한 건 있는데 빨리 지문샴푸하는게 우선 목표네요. 경과 나오면 주기적으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결론: 만족 

조회수237
댓글3
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정수리가 스트레스라서 고민하다가 모발이식 받았습니다.아직 탈모가 올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유전 인 것 같습니다.병원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어서 그냥 여러곳 상담 받아봤는데 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가 병원도 깔끔하고 원장님도 되게 친절하셨어서 여기로 골랐던 것 같습니다.비용,다른 분들 후기,사후관리 등등 한나이브가 좋다고 하던데 병원 잘 고른 것 같습니다.정수리는 가릴수도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221
댓글0
대구 헤어로의원

작년 4월쯤에 2주 후기 올린 적 있는데이번에 9개월 경과 보러 갔다가 생각나서후기 남깁니다.관리 열심히한다고 해도 어떻게 내 마음에100프로 들겠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암흑기 지나고 머리가 자라나기 시작하더니한 7~8개월 됐을때부터 100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그정도로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고,전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환골탈태 수준으로밀도도 디자인도 다 성공적이었습니다.흉터때문에 비절개 선택했는데 뒷머리에서 채취하다보니뒤통수에 밀도가 줄어든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흉터도 안남았고부분부분 채취해서 그런지 눈에 띄는 땜빵도 없어서비절개로 선택하길 잘했다 싶습니다.그리고 기존 머리카락 빠지는 거 막아야 한다길래약도 계속 복용할 예정이고, 더 빠지지 않게 관리하면서1년까지 열심히 길러보려고 합니다.M자는 결국 이식이 답이라는 말 때문에결정했지만 정말 후회없고 M자 때문에 고민이시면모발이식받고 관리하는 방향도 좋은 것 같습니다.

조회수1451
댓글10
참닥터모발이식의원

제 남편도 수술 받은 병원이라 선택했어요. 남편은 수술 받은 지 8년인데요. 경과가 너무 좋았고, 8년이 지나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걸 확인했으니까요.누가 모발이식 잘하는 곳 물어보면 추천해줬죠. 시간이 지나서 제가 받을 줄 몰랐네요...   나이가 많아지니까 노화 때문인가 머리가 점점 얇아지기 시작했는데요.정수리가 점점 얇아져서 눈치 못 채다가 남들이 말해줘서 깨달았을 때 느꼈던 상실감이란...별 고민 없이 남편도 잘 되었는데 8년 동안 원장님께서 수술을 몇 백번..?몇 천번을 더 하셨을까.. 싶어서 같은 병원으로 예약한 것이구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건데 여성탈모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더라구요?   정수리는 당연히 필요했구요, 비어있던 M자도 모발이식을 받았는데요. 아직 2개월인데도 M자 라인이 채워진 거 같죠?? 정수리는 전보다는 좋아졌나 싶긴 한데 1년을 기다려야 확실히 결과를 알 수 있으니까요, 라인이 티가 빨리 나는 것 같아요.   암튼.. 탈모면 병원으로 가세요. 집에서 인터넷 찾아봐야 별 수가 없어요.. 콩 먹는다고 머리가 날 리가 없잖아요.. 치료도 받으시구, 약도 드시구 (남자분은요!), 이식도 받으세요...

조회수206
댓글2
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안녕하세요. 부산 맘모스 헤어라인에서 비절개 모발이식을 받고 반년이 됐습니다. 처음 수술하고 한, 두달은 암흑기를 거치면서 정말 시간이 안가는 것 같았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네요. 암흑기 이미 많이 듣고 알고 있어서 별거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수술로 채워졌던 곳이 다시 빠지니까 힘들긴 하더라구요.. 다시 안올라오면 어쩌나 걱정도 됬었구요.. 암흑기는 수술 받고 한달 정도 되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이식모들이 70%는 모두 빠졌었습니다 지금은 이전보다 훨씬 더 이식모들이 자라고, 모발들이 한층 더 자연스럽게 길어졌어요. 헤어라인도 점점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한 성장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반년이 지난 현재, 비절개 모발이식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수술 후 후유증이 적고, 회복도 빨라서 일상에 지장이 없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변화만 봐도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발이 더 자라면 완전히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병원 갈 때마다 김지석 원장님과 병원 직원들이 항상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수술 전 후로 큰 불안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모발이식 후에도 지속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맘모스가 비싸기로 악명?이 높지만 다녀본 결과 실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모수, 모낭수를 부풀리는 병원이 너무 많고 결과에 대해 불확실한 비용을 생각하면 전 가성비라 생각합니다. 모든 시술을 부산 비절개 권위자인 김지석원장님이 시행하는 것과 1등급 모낭만을 이식하는 것 역시 감사한 일입니다.

조회수404
댓글1
자라다의원

수술하고 잊고 지내다가 어느새 모발이식 8개월 차가 되어 자라다 의원을 방문했습니다.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수술부위 점검과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와서 사진 촬영만 하는 것이 아닌, 수술 전후, 4개월 사진과 비교 등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이식 부위가 아닌 채취 부위, 정수리 등 다른 곳도 전체적으로 봐주셔서 평소 이식 부위만 신경을 썼던 저와 다르게 정말 꼼꼼하게 케어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영양 관리받으면서도 평소 두피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셔서 조언도 받고, 시술을 진행할 때마다 이것은 어떤 효과가 있다는 등 이해가 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동선이 다른 손님과 겹치지 않게 되어있어 조용히 케어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편합니다.원장님도 중간에 오셔서 확인해 주시고 큰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다고 해주셨습니다.실장님과 선생님께서 잘 자라고 있다고 해주셨고 관리법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잘 듣고 왔네요. 방문 상담이랑 수술 적극 추천합니다!

조회수637
댓글1
모디헤어플란트의원

모디헤어에서 헤어라인 비절개 줄삭발로 4000모 심은지 이제 막 3개월차 돼서 부숭부숭하게..ㅋㅋㅋ민들레 홀씨처럼 잔디머리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헤어라인이 선천적으로 넓게 파여 있기도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기분탓인지 뭔지.. 이마가 점점 더 넓어지는 느낌이라 고민하다가 모아둔 돈 조금+부모님 돈 조금 모아서 모발이식 받기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ㅜㅜ헤어라인도 조금 비어있으면 그냥 살았을텐데 이마가 너무 넓어 보이니까 평생 이마 넘기고 다닐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헤어스타일링도 항상 한정적이고;; 병원마다 디자인이나 모수가 다 다르다고 해서 나름 여기저기 상담 많이 다녀봤는데 다녀와본 곳들 중에서 모디 원장님이 디자인도 젤 예쁘게 잡아주시고 모수도 적당하게 나온 것 같아서 어렵지 않게 결정했던 것 같아요!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확실히 디자인 잡을 때 말도 잘 통하고 알아서 잘 슥슥 그려주셨어요~더 채우고 싶은 곳 있는지, 마음에 안 드는 곳 있는지 계속 세심하게 체크해주시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그냥 바로 디자인부터 잡는 게 아니라왜 탈모가 시작됐는지, 유전적인 원인인지 제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진단 내려주시면서 집에서 관리해볼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그리고 진짜 감사하고 좋았던 점은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 혼자 서울에 자취하고 있거든요 친구들한테 보호자로 같이 가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수술 시간이 꽤 소요됨) 그냥 혼자 왔다갔다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병원에서 이런 사정 이해해주시고 택시비 지원해주셔서 수술 끝나고 카카오택시 잡아서 집까지 편하게 잘 왔어요ㅎㅎ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랑 뭐 이것저것 후관리도 잘 해주시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머리카락도 잘(?) 자라주는 중이라 너무 만족합니다!! 이마 쫍아지니까 하루종일 거울만 보게 되고 얼른 졸업해서 저도 앞머리 좀 넘기고 다녀보고 싶어져요ㅎㅎㅋㅋㅋ

조회수1183
댓글11
모든모의원

상담은 2-3년 전에 받았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번에 받았습니다. 드디어 속이 시원하네요..ㅠ 수술 진행 빨랐고 힘든 것 없이 잘 받았습니다. 다 좋았고, 추후 과정들 올리며 후기 남기겠습니다^^ 얼른 자라나는 머리들 구경하고 싶습니다!!

조회수1943
댓글12
모다올의원

비포어 수술 2잋차 애프터 매번 고민만하다가 이번 겨울에 마음먹고 수술했습니다.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고 싶어서 비절개 인비저블 컷으로 선택했구요.담당 실장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그리고 홍준현 원장님의 섬세한 디자인과 설명으로 모다을 의원에서의 수술을선택하게 되었습니다.워낙 업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이시도 하셔서 더욱 신뢰가 갔네요 ㅎㅎ총 3000모 +@로 740만원 견적 나왔습니다.오전 9시반 수술이었고, 모두 끝나니 3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모다올에서는 수면 + 국소 마취로 진행을 하다보니,수술 중에 통증은 정말 단 1도 없었습니다.수술 다음날은 거즈도 감고 있고, 제대로 샴푸를 못했어서이틀차 사진으로 후기 남깁니다.(첫 샴푸는 정말 아프네요 ㅜㅜ)라인이나 밀도 모두 마음에 드네요 ㅎㅎ모두들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

조회수711
댓글4
JP모발이식

jp성형외과에서 수술하고 11일차입니다전두 탈모 때문에 수술 받았고 모수는 3500모, 절개로 받았습니다아픈건 없었고 다만 뒤에 실밥이 있어서 계속 신경쓰였는데어제 가서 실밥 풀고나니 확실히 편하고 뭔가 개운하네요답답한걸 못참아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진짜 살만합니다밀도나 이런부분들 다 만족스럽게 잘 나온거 같고모발이식이 1년 농사라고 하던데 시작이 좋은거 같습니다앞으로 잘 관리해서 다음에 득모 후기 다시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조회수1578
댓글10
모아트

안녕하세요! 저는 3주 전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처음 수술을 결심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후기를 작성해봅니다.수술 후 첫 주수술 직후에는 이식 부위와 채취 부위가 약간 붓고 민감했습니다. 이식된 모낭 주변에는 약간의 붉은 반점과 딱지가 생겼는데, 병원에서 받은 안내서대로 건드리지 않고 세심하게 관리했습니다. 전용 샴푸를 얹어놓은다음에 흘려보내는 식으로 부드럽게 세척하고, 물로 충분히 헹구었습니다. 첫 주 동안은 누울 때 쿠션을 사용해 머리를 받치며 주의해서 잤고, 외출은 자제했습니다.2주차2주차부터는 붓기가 거의 사라지고 딱지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두피가 약간 가려웠지만 손으로 만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3주차현재 3주차를 지나면서 두피 상태가 깔끔해졌습니다. 지문샴푸 이후로 딱지는 대부분 떨어져 깨끗한 두피가 드러났고, 가려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3주차부터 약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고 했고, 조금 밀도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병원에서는 2~3개월 후부터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날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식 부위는 대부분 촘촘하게 보이고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4개월 ~5개월차 정도에 다른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조회수1224
댓글8
다나성형외과

그동안 눈썹 위로 사진을 잘라서 올렸는데 그렇게했더니 디자인 받은 옆라인은 잘 안보이더라고요..이번에 모발이식 받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마 옆라인이라서이 부분 보시라고 주변은 모자이크 해봤습니다!어플로 처음해봐서 좀 정신없어보이나 싶기도한데ㅠ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술 전에 저는 턱 크기는 평범한데 좌우로 이마가 넓어서 얼굴이 괜히 더 커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그러다가 제가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이마넓이랑 탈모 얘기가 나왔는데 강남쪽 미용실이다보니까 모발이식 받은 분들 머리를 많이 해보셨다고다나에서 받은 분들이 다들 깔끔하게 잘 됐다고 하셨습니다그 말 듣고 바로 다나에 상담 예약ㄱㄱ했고.. 일단 가보고 느낌 안오면 안해야지 하고 갔는데 원장님이 제 이마랑 턱쪽 스캔하시더니 슥슥..... 디자인 잡아주셨습니다손거울 받아서 보니까 한 눈에 봐도 이거구나 싶었습니다ㅎㄷㄷ 바로 수술날짜ㄱㄱ했고 수술후에 별로 어려운건 없었는데 암흑기가 좀 힘들었습니다ㅠ사바사라고 들었는데 저는 좀 세게온거같았어요인터넷에 모발이식생착률 검색도 진짜 많이하고 다른분들 후기도 계속 봤던거같습니다ㅠ   그러다가 4개월차부터 조금씩 음영 비슷하게 올라왔고 5개월되니까 디자인받은 모양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아직 5개월이니까 앞으로 모양이 더 잡힐텐데 벌써 너무 좋습니다ㅠ다른분들보니까 암흑기오면 저같이 불안해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모발이식생착 걱정 별로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저는 그시간에 다른거 했으면 더 좋았을거같더라고요ㅠ 암흑기 겪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저도 6개월이나 1년되면 추가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조회수2025
댓글8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7개월 경과 후기 남깁니다. 모발이식 전후 비교해 보면 놀라울만큼 변했네요.

조회수314
댓글2
루트모발이식

한달 째보다 더 빠지다가 지금은 솜털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네요 아직은 밀도가 듬성듬성한데 채워지길 바랍니다

조회수258
댓글2
모원성형외과의원

젊었을 때에는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앞머리와 정수리에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강의나 학회 발표 등 앞에 나서야 하는 자리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되어 모발이식수술을 결심하게 되었고 모원성형외과 정재홍원장님에게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을 시행한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모발이식수술 7개월이 지난 지금 거짓말처럼 바뀌었습니다 헤어라인이 정말 자연스럽게 변했습니다 라인과 밀도 모두 마음에 들고 골고루 잘 자라주어서 다행입니다 정수리도 이전보다 풍성해져서 볼륨감도 생겼습니다 이마 높이도 적당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두상뿐만 아니라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져서 만족스럽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젊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모원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수술하길 잘했다고 느낍니다 이제는 자신감 있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자연스럽게 드러난다고 들었는데 벌써부터 만족스러운결과를 보고 있으니 모발이식 수술이 1년이 되는 시점엔 얼마나 더 변해있을지 기대됩니다.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사후관리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시고 전문성과 노하우로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정재홍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머리뿐만아니라 자신감도 심어주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모원성형외과의 친절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치료 과정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앞머리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모원성형외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모원성형외과에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회수208
댓글1
디에이성형외과

안녕하세요!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자신 있게 말할 정도로 만족도는 최고로 큰 수술입니다ㅎㅎ수술은 강남역쪽에 있는 디에이성형외과의원에서 했고요.일년 넘은 현재 정말 자연스러움은 말할 것도 없고,머리하나로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왜 이제서야 수술했나 후회될 정도ㅎㅎㅎ이식한 부위 곱슬기도 전혀 없어서 만족도가 더 크고멋진 헤어라인이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이젠 저도 올림머리, 내림머리 여러 헤어스타일마음 내키는 데로 연출도 하고 제약이 없어서젊은 시절을 더 멋지게 보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수술 잘해주신 원장님 및 병원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조회수415
댓글5
모엠의원

서른즈음,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비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네요!!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몇 년을 그냥 보냈더니, 서른 중반즈음엔 누가봐도 탈모~!! 휑~ㅜㅜ 이때부터 탈모인이면 다들 아시는 먹고 바르는 약을 시작, 이마저도 관리 하다 못하다를 반복하니 사진과 같이 돼버렸네요!당부드리지만, 탈모는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최대한 오래~ 귀한 모발을 유지 할 수 있다는걸 명심 하시길~!!!수년전부터 이식을 생각했지만, 그간 약을 장기간 꾸준히 복용한적이 없던터라 그래도 자생에 희망을 걸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저주파 레이저로 4년을 관리했지만, 오히려 범위가 조금 더 확대된 느낌. 그래서 이식을 결심하고 관련정보와 병원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얼마 후 병원 방문 일정을 잡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터라 짧지만 깊이 고민해서 지역을 서울로 정했고, 그곳의 좋지 않은 교통상황을 생각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감안하여 강남역 주변의 병원에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두세곳의 병원만 다녀보고 결정을 하려고 했으나, 이날 병원간의 견적차가 너무 커서 다른 날, 두 곳 정도를 더 방문한 뒤 결정 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방문한 모든 병원의 원장님들과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말씀도 잘 해주셨습니다만, 그 중 저는 모엠의원의 김인성 대표원장님의 말씀들이 가장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와 신뢰가 갔습니다. 정수리 부위는 커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말씀에 실망도 했지만, 수만모가 자키던 구역을 수천모로 모두 커버한다는게 어려운 일인게 당연한 거란 생각으로 덮어두고, 김인성 대표원장님의 모엠의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식은... 절개4000모 / 비절개2000모로 계획, 이른 아침 부터 밤 까지... 절개에서 계획한 모수가 나오지 않아 비절개로 보충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고... 아~~~ 지금 생각해도 피곤해져 오는 느낌!!! 저도 저지만, 원장님이하 여러 스텝분들의 노고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계획되어 있으신 분은 충분히 각오 하시고 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이식하고 2개월이 조금 더 된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후기를 일찍 올리지를 못했네요!! 암흑기를 뚫고 싹이 틔면 한번 더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부디 풍성하게 무럭 무럭 자라나길 기원 해주세요!!  ※ 만족도는, 아직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별 하나만 뺍니다.

조회수2608
댓글20
모재성

8개월차 병원 방문했습니다.사실 처음에 병원가기전에는 제 육안상 오른쪽에 비해 왼쪽 밀도나 라인이 좋지 않아보여서 걱정돼는 마음으로 갔는데선생님께서 보시자마자 100점짜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바로 굵은머리부터 인형처럼 심어진게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나왔다고ㅎ그래도 저는 왼쪽이 비어보인다 말씀을 드렸는데 전혀 아니라고 그건 전에도 얘기해주셧듯이 헤어라인 결에 따라서 보이는게 다르고 완전 100퍼세트 정상밀도가 됄수는 없다 얘기해주셧네요.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셧는데 제가 봐도 멀쩡하더라구요 ㅎ그래도 머뭇머뭇거리니 12개월때 일단 다시 보자구 하셧고 병원다녀온 이후에도 설명해주신대로 라인따라 넘겨보고 아직 왼쪽부분은 머리가 짧은것같아서 이발해보니 훨씬 더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수술전 4개월 8개월 사진만봐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조회수1490
댓글6
포헤어

나이가 찰수록 정수리가 휑해지는게 느껴져서 탈모약도 몇년전부터 꾸준히 먹어보고 했는데 크게 와닿는 효과가 없어서 수술이 답이겠다 싶어 2주전에 대구 포헤어 장성호 원장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정수리 모발이식은 특히나 까다롭다고 익히 들어서 생착률이 관건이라 원장님 실력이 좋아야 한다고 들었고 정수리 후기가 많은곳을 찾다 보니까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포헤어가 후기가 많아서 여기를 1순위로 마음에 두고 그래도 다른곳도 몇 곳 다녀보고서 최종적으로 포헤어였습니다 상담하면서 계속 느꼈던건 원장님의 자신감이였습니다 많은 후기로 이미 경험이 축적이 되어 있어서 저의 고민을 바로바로 캐치를 해주시고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시고 제가 원하는 니즈를 파악을 바로바로 해주셨습니다 모낭수도 이정도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하셔서 1205모낭 견적으로 비절개 슬릿으로 부분삭발로 진행해서 정수리 모발이식 받았습니다 수술당일에도 앉아서 티비를 시청을 할 수 있어서 크게 힘든점은 없었고 뒤에서 분주하게 모낭을 채취를 하고 바로 심어주고 하시는데 그 힘든 작업을 몇시간동안 계속 해주시는데 이게 포헤어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생착률도 높다고 하는데 후기에서만 봤던걸 제가 직접 체험을 하니까 신기했고 수술은 거의 5시간동안 받았습니다 수술하고서 간지러운게 제일 힘들었는데 2주차에 병원가서 지문샴푸도 받고 하니까 가려움증도 많이 가라 앉아서 지금은 불편함점은 딱히 없고 땡기는 느낌도 전보다는 많이 덜해지고 있습니다 2주차라 곧 저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할거 같은데 이거 또한 잘 지내면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시간날때 또 들어와 다음 경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부터 긴 연휴인데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회수1713
댓글4
뉴헤어

안녕하십니까뉴헤어 김진오 원장님께 비절개 방식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지 이제 딱 1년이 되었습니다 모발이식은 2000모낭을 했습니다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만족도가 매우높습니다모발이식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적극추천 드리고 싶습니다사실 수술전 비용보다 수술 고통을 더 두려웠습니다만수술후 점점변하는 머리를 보면서 정말 잘했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기회가 되면 부족한 부분,한번 더 하고 싶을정도 입니다 주변에 지인분들도 다들 좋아해주시고 야외할동 과 대인관계도 자신감이 생겨서 수술 당일과 수술후 2주정도 약간 불편한 정도의 어려움은 얼마든지 투자해볼만 만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탈모 관련 가장 확실하고 빠르고 안전한게 모발이식 이라고 생각되오니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추전드립니다

조회수1834
댓글9
노블라인 모발이식센터

모발이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절개랑 비절개 방식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몇몇 병원에 문의를 했는데 절개식이 비절개보다 싸서 절개쪽으로만 쭉 알아보다가 유튜브에 뜬 노블라인 영상을 보고 원장님이 모낭수를 투명하게 말해주는 부분에 이끌려 비절개 방식만 하는 병원이기는 하지만 노블라인에 상담을 가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할 때 그동안 상담받았던 곳들하고 가려고 생각했던 병원들의 전후사진을 노블라인 전후 동영상 하고 비교해 봤는데 그냥 봐도 밀도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또한 제가 십여년전까지 병원에서 근무를 했는데 그때의 저희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원장님에게서 느껴지는 신뢰와 병원 분위기 등 모든 부분에서 느낌이 확 와서 제대로 된 병원에서 제대로 돈주고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사실 ​생각했던 금액을 훌쩍 넘어서 금액적으로 좀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지금은 그때 더 고민하지 않고 수술을 받은게 좋은 결정을 한듯합니다. 어느덧 모발이식을 한지 4개월차가 되었습니다. 한차례 암흑기를 겪고 다시 모발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뒷머리를 옮겨심어서인지 모발이 더 굵고 튼튼한 느낌입니다. 아직은 주변 모발에 비해 약간 뻐신 느낌이 있는데 시간이 가면 자연스럽게 변할것 같습니다. 심은 부위 피부도 아직은 붉은끼가 있기는 한데 아프거나 가렵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모발이 조금씩 자라니 붉은끼도 가려지고 있어서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암흑기때 빠지고 아직 안올라온 모발이 군데군데 있는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보면 아주 가느다랗게 3~4미리 올라오는것도 보이고는 해서 걱정은 안하려고 합니다. 크게 땜빵이 있는 곳도 없고 여러가지 모발 컨디션도 좋습니다. 쭉 지켜보고 저도 8개월 넘어가면 다시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는 어느정도 많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조회수268
댓글1
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1. 통증 : 수면마취로 아픔을 느끼기 어려움2. 수술후 3주 정도는 채취부위가 따가웠음.... 그 뒤로 무통3. 이식한 부위 만족도 : 90퍼센트 만족함. 10퍼센트는 양쪽의 밀도가 살짝 달라서. 그래도 보강이식은 안하기로 함.결론 : 하길 잘했다. 후후후후. 나중에 정수리쪽 날라가면 정수리도 여기서 해야할듯.

조회수205
댓글0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