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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일입니다..기쁜일이요^^
우선전 1월에 닥터 알마니에게 수술을 받았구요..6개월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키는데로 프카와미녹을 병행하여 관리하구있구요..
머리이식하고 저스스로 바리깡으로 한번밀고 두달전 미용실가서 한번밀고,오늘 세번째로 미용을 했습니다..
두달전 갔을때 원장님이 제머릴보고 그러더군요.."불쌍하게 제머릴보며..머리가 이상해...머리심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앞머리 듬성듬성하고 머리는 홍조를띄며 길이는 앞에만 짧았기 때문이죠...
전 싸우다 머리 다쳤다고..그래서 입원해 있었다고 대충 말도 안돼게 둘러됐었죠...
그리고 오늘 세번째로 머리를 정리하러 갔습니다..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전 없는 머리를 먼저 들이대며 저기... "원장님..저 정수리랑 앞이랑,머리숯 진짜 없죠? 그렇게요... 그랬더니...
돌아오는 반가운말한마디... 약간 상기된말투로... 아~ 아니요... 머리숯 없지 않아요.... 앞머리도 숯도 많아지고 정수리도 진짜 조아졌어요...
전 기쁜맘에..계속 물었죠..진짜요?진짜요? 이렇게요..
그러더니..옆에서 보고있던 직원 하는말... 정수리는 쬐끔약한데..다른데 다정상 같아 보인다고.. 머리숯 보통 남자들 머리 같다고 그러더군요..
ㅎㅎㅎㅎ..있을때 다있다는거죠...
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뽀대나게 예쁘게 각잡아서 커트를 했습니다.. 한짜세 나오더군요..ㅋ
그리구나서 기쁜맘으로 룰루랄라~운동가방을 메고 체육관을 향했습니다...
(전 참고로 프로 복싱 선수입니다^^..직업은 다른거지만...)
1월에 수술후 5월초까지 운동을 못하다가 늘어나는 살들에 압박때문에 5월초부터 체육관을 다시 나가게 됬습니다..
물론 머리에 듬성듬성한 밀도와 앞쪽만 짧은 머리길이..암튼 약간은 보기흉한 상태 때문에 머리에 수건을 덮어쓰고 운동을 했습니다..
관장님이나 관원들에겐 머리 싸우다가 병으로 맞아서 입원해서 5개월가까이 못나왔던거고..흉터땜에 당분간 수건 덮어쓴다고 그렇게 애기를하구요..
근데 오늘은 왠지..뚜껑을 까구 싶더군요..ㅋㅋ 미용실에 찬사도 있고 머리도 한짜세 나오겠다... 반응도 궁금하고..ㅋㅋ..
한시간반정도 땀을 빼고나서 샤워를하고 대형 선풍기에서 머리를 말리며 열을 식히고 있을때쯤.. 관장님이 갑자기.. xx아! 너 사무실에좀 들어가 있어라~ 왜요? 그랬죠... 관장님- 아글쎄... 들어가있어봐.....그러더군요..
관장님이 들어 와서..비타500을 두병 꺼내시더니.. 같이 한모금 할려고 하는순간.. 제머릴 보며서.. 나즈막한 목소리로 조심스레 ... xx아! 너...머리... 어뜩게... 심은거니? 머리 디게 좋아졌다.. 멋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럴만도 한게..전 머리땜에 치과병원장이랑 체육관에서 난투극으로 피바다를 만들었던 적도있고 회식이나 관원들이랑 애기할때도 상대방 눈을 안마주치고 먼산을 보며 애기를 했던 저인지라..관장님이 조심스레 물어 보신거 같습니다..
암튼.전 순간 당황했지만..웃으면서 저희형이 저 머리빠진다고 병원 데려가서 머리에 주사도 놔주고..레이져 치료도하고..약도 먹으라고 그런다고..겨울부터 치료받고 있다고 말도 안돼는 뻥을 쳤네요...ㅋㅋ
암튼뭐.. 사람들이나 관장님이 모를꺼라 생각했는데..6개월 가까이 지난지금 저에모습이 많이 변했나봅니다.. 관원들도 뭔가 이상한데..말은 못하겠고..슬쩍슬쩍 제머릴 쳐다보네요... ㅋㅋㅋ..
완전 범죄는 없나봅니다... 하긴 관장님은 모를수가 없겠죠.. 시합때마다 다른선수들은 얼굴에 상처나지말라고 기름을 떡칠을해서 머리까지 올빽으로 넘겨주는데.. 전 이마는커녕 저맘다칠까봐 눈썹까지만하고 제눈치 몇번 보다 터치를 끝냈었으니깐....
암튼..오늘 기분 너무 좋네요... 방금까지 감자탕집에서 친구들이랑 한잔하다가 들어와서 글적네요..ㅋ
아참..울체육관에 오늘..날밝았으니깐.. 어제군요..ㅋ 어제 귀엽고 한색쉬 하는 21세에 퀸카가 입관을 했습니다..
순간 남자들 눈다돌아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기 바쁘더군요..물론 저도 꽃혔죠..지대로..
제가 작업할라구요..ㅋㅋㅋ 머리 빠지기전에 그당당함으로요....^^
저예전에 모델도 사겨봤구..B급탤런트도 제여친이였습니다..제직업이 이쪽인지라..ㅋ
하지만..머리털이 절 숨어살게했죠..아무생각도없이 인생에 목표를 잃은체 기회가와도 꼭꼭 숨어서 절숨기고 살았죠..
이젠 안그럴려구요.. 가을쯤이면 제가 준비하는일 잘될꺼같고.. 하루하루 재밌게 살려구요..ㅋ
수술한지 6개월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90%이상 만족합니다.. 여러분도 어디서하건 결정잘하시구요^^
우리모두 탈모탈출 위해 돈마니~마니~ 벌자구요... 그때그때 뫼꾸며 꿋꿋히 버텨봐야죠...ㅋ
마지막으로..작년가을 정확히 추석전전날...내가 엄한곳?에 맘먹고 예약까지 잡아놓은시점..... 강남역 치킨집에서 동지애로 처음만나 거짓없이 5시간가량 서로에 고민을 얘기하며 알게된 댐잇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말 전하고싶네요... (첨에전 사기꾼인줄 알았습니다..허튼짓하면 패버릴라고 했씁죠.ㅋ)
여러분! 댐잇 미워하지 말아요~ 나름 귀여워요..ㅋㅋ
아참..사진은 딱6개월 되는날 7월15~17사이에 올릴께요..
제가 디카가 없어서 또 빌려서 올려야겠네..
암튼..지대로 잘찍어서 들이대겠습니다... 그럼이만..^^아~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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