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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M자 때문에 이식 알아보러 갔더니.. 안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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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래에 M자 때문에 고민이 좀 많았거든요..
원래는 이마도 좀 까고 다녔었는데
24년도 여름 부턴가 이마 선이 위로 올라가더니 옆으로 넓어져서
아.. 이거 그거네M.. 하고 있다가ㅜㅠ 안되겠다 싶어서
이식 알아보러 갔더니만 그.. 지금 모낭, 두피 상태가 나가리 라서
뒤쪽에서 뽑아서 심어봤자 의미 없을 수 있다
괜히 들어가 있던 뒷쪽만 손해 볼 수 있으니까 약 드시면서
다른걸로 알아보자 해서 '아...ㅜㅠ 네' 하고 약 먹다가
뭔 줄기세포주사? 같은게 있다길래 그거 알아보러 가봤거든요?
근데 웬 걸 원장님이 너무 젊으신 거에요..? 뭐 한 30대? 많아봤자 40대 초반?
그래서 아 뭐야 잘 못할 것 같은데..? 싶어서 대충 상담 받고 나가야겠다 싶었죠
근데 말은 또 겁나게 많으시고 자랑도 엄청 하시는데 뭐 자신감은 있어 보였지만
경력 짧고 별로일 것 같은데.. 하다가도 이게 자꾸 들으니까 홀려버려서 (쪼끔 예쁘시긴 했어요..ㅋ)
설득 당했다고는 해도 지금 당장 이식도 안된다고 하니까 할 수 있는 게 막 많이 보이질 않는 거에요
그래서 냅다 '아 **뭐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약만 먹고 있기도 그러니까' 모아뒀던 돈 조금 들여서 해보자 싶어서
맞아 봤고.. 지금은 거의 한 달차 좀 더 지났는데 뭔가..
평소에는 머리 감으면서 맨날
"아 제발.. 많이 빠지지 마라.." 기도하면서 벌벌 떨었었는데
조금 이제는 머리를 잡아주는 느낌? 정도는 나고
솜털도 살짝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카페나 이런 곳에도 물어보니까 원래 단기간에
효과가 막 엄청 드라마틱 하게 나오진 않는다 더 두고 봐라.. 하시는데
일단.. 효과가 없진 않으니까 계속 해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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