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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하다 그루지아로 갈까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식 눈팅만하다 글 남기네요.
몇 년 전에 말 많았던 그루지아에서 수술했구요.
흉터, 생착률로 인해 힘들어하셨던 분도 여럿 계셨고 그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제 경우는 흉터도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고 심은 만큼은 다 나온 것 같네요.(주관적인 판단입니다.)
한번 수술로 아니 모발이식수술로 탈모전의 풍성했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는 애초부터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만족하고 여태 바쁘게 살고 있었지만 사람욕심이란 게 한번 더하면 지금보다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 질 않아 결국 2차를 하려고 합니다.
원래 계획은 1차후 1~2년 후쯤에 2차를 다시 그루지아로 갈 생각이었는데.....
당시 캐나다성과가 너무 좋아 2차는 알마니로 생각하고 돈을 (말이 천만원 이천만원이지 평범한 직장생활하면서 힘들게 모은 돈, 차마 그 돈 들고 2차 가겠다고 도저히 얘기 못하겠네요.) 힘들게 모았지만 몇 달간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알마니도 최선, 최고의 선택, 요술사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생착률, 흉터도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 같고 수술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1차 했던 곳에서 별 문제 없었기에 그루지아에서 2차도 할까하네요.
병원측과 상담해 보니 그동안 한국분 몇 분도 수술 받고 갔다고 하구요.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좋은쪽으로 생각하려합니다.
혹시 캐나다에서 하셨던 분들중에 스템플러로 하셨던 분들 뒷봉합상처는 어떤지요?
일반실로 봉합했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 상처가 작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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