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문의보다 더 훌륭한 온몸으로 모발이식을 체험한 OB선배들의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카운셀링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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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후 실망감 ...
모발이식 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전 고등학교때 부터 m자 탈모가 시작되서 지금은 정수리 부분까지 빠지고 있습니다 .
매일 머리 감을때면 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 마음이 미어지죠....
대학때도 완전 삭발하고 다녔습니다.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
머리에 힘주고 다닐때 제가 할수 있는 거라고는 모자를 바꿔쓰는 것밖에는
없었습니다 .
이곳저곳 정보도 알아보고 미녹 프페 검정콩 등등 머리에 좋다는건 다써보고
먹어보고 열심히 노력도 했었죠
그러다 모발이식을 결심하고 여러군데 알아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꼼꼼히
체크한뒤 시술 받게 됬습니다 .
모발이식 ..... 같은처지에 있는 저같은 분들한테는 마지막 희망일수도 있습
니다 . 저역시도 그랬구요 .
시술 받고 처음에는 심어진 머리와 피딱지가 앉아서 휑했던 부분이 까맣게
꽉차있는 느낌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
중간과정 생략 하겠습니다 .
지금은 안하니만 못할정도로 어색하네요 .
물론 성공하시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이미 탈모가 어느정도 진행
된 상태에서는 별로 효과를 못보네요 .
흔히 개털이라고 하죠 ....
상담받을때 병원코디나 의사들 100%만족은 못해도 어느정도는 커버할수 있다 고들 말합니다.
수술은 본인의사다 하면서 은근히 좋은말 친절함 이런걸 내세우죠
탈모인들은 마지막 희망이기에 혹하게 됩니다 .
수술후 이건아니지 않냐며 항의도 하고 재수술 50만원만 더내면 해주겠다
해서 또 혹하고 ......
그래도 혹시몰라 다른 유명한곳 찾아가 거금들여 다시 수술하고 ....
결국 머리에 흉터만 남게 되네요 ....
지금 국내 모발이식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직은 국내기술 무리입니다 .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제 소견입니다 . 성공하신분들도 계십니다 .
전다만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몇백만원하는돈 애들 장난이 아니잖습니까 ....
갑부 아니고서야 요즘같은 경기에 다들 힘드실텐데....
오늘 퇴근후 집에들어와 거울보니 한숨나와서 적게 됬습니다 .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생각하시는분들이나 모발이식하신분들 궁궁하신점 있으시면 쪽지
나 댓글 주시면 2차까지 실패한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시는 저같은 분이 생기질 않길 바라며 국내 유명한곳 2곳에서 2차까지 어
렵게 받고 실패한 -sol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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