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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마지막 소원 ㅡㅡ
안녕하세여,,대다모 회원님들 전 여기 들어와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여기서 많은정보만 참고하고 그랬는데,,회원님들 글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지난 기억과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고 지나가는듯합니다,,
정말 탈모라는게 죄가 아닌데,,내자신은 죄인아닌 죄인처럼 살아가야만 하는것이 너무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탈모가 시작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날 문득 선배로부터 들은 "너머리 숱이 없어보인다" 라는 말을 처음 듣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제가 놀라운건 본인도 모르게 1년전부터 탈모가 진행했다고합니다,, 이날 부터 나라는 한사람은 죄인아닌 죄인처럼 그동안 인생을 살아온것이 너무도 비참하게 생각이듭니다..
그동안 많은 방법과 치료를 해봤지만..저혼자 웃는말로^^ "탈모란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신 단점중에 하난가보다"ㅋㅋ하고 혼자 웃곤합니다..
정말 탈모만 아니였으면...비오는날 머리날리며 축구도 하고싶고..공원벤치에서 여자친구 무릅에 누어 서로 얼굴바라보며 담소도하고..친구들과 야외풀장에가서 물놀이도하고..오픈카나 놀이기구 타면서 머리도날리고.. 친구 결혼식에 사회도 보면서..저사람들이 내머리를 보는구나" 하는 생각없이 대중들앞에서 자신있게 서고싶고..멋진 헤어샵에서 머리도 커트하며..햇살좋은날 땀흘려일하고 등목한번해봤으면...
정말 하고싶은 거야 말로 다할수없지만...결국 바램이있다면 보통 사람들
처럼 사는거 그거 하나뿐인데,,난 그렇게 살지못한것이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그동안 모자와 가발이 저에게 소중한 일부였습니다,,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자와 가발을 이젠 멀리하려고합니다,,
여기 오시는 회원님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과 처지라 공감해서 이렇게 감히
속마음을 한번 말하고싶었습니다,,
절실하게 바라면 이뤄진다는데 아직까지는 이루지 못했지만...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수술이라는것을 선택해서 저의 소원을 이뤄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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