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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까요?놔둘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궁금한점이 더 생기네요
오늘 샤워를 하고 이식모가 튼튼히 잘 심어졌나 싶어서
호기심에 살짝 잡아 당겨봤는데 그냥 힘없이 쏙 뽑히는겁니다
몇가닥이..이부분만 이런가 싶어서 다른쪽도 힘을 주지 않은상태에서
살짝 잡고 당겨봤는데 역시나 다른부분두 힘없이 뽑히네요
다행히 모낭은 보이지 않고 이식모만 뽑히네요
혼자 고민하다 검색을 해보니 정확한 답이 없더라구요
대부분 그냥 감다보면 빠진다 2개월에서 4개월사이에 뽑아라
이식모 어짜피 빠질건데 뽑아라 등등 식으로 의견이 많은데요
제 생각은 이렇게 힘없이 빠질 이식모 같으면 생착은 다 됐으니
무리하지 말고 살짝 힘을 주어 뽑았을시 뽑히는 이식모는
그냥 뽑으면 안돼겠나란 생각도 드네요 모낭 생착은 다 됐는데
괜히 박혀만 있고 올라올 모발 길만 막고 있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수술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보름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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