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문의보다 더 훌륭한 온몸으로 모발이식을 체험한 OB선배들의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카운셀링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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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수술했습니다. 30살 프페 3~4년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한 번 미루었었고
취직해서는 시간도 없고, 주변 사람들 눈 때문에 미루다가, 미루다가
미루다가 미루다가....
모든 것을 오픈 하기로 마음 먹고 수술 했습니다.
5일 휴가 후 출근날, 역시나 다들 뒷머리 흉터가 뭐냐고 물어보더군요
머리 심.었.어.요~라는 말이 안나와서 누군가가 머리 심은거 아냐? 라고 물으면 웃으면서 다 이야기할 작정이었죠.
왠 걸? 눈치 첸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계속 캐 물으시는 분이 계셨지만 그냥 피부병이나 발모 침 등으로 얼버무렸습니다.
오늘 10일 째인데 딱지 거의 떨어지고 홍조가 약간 씩 보긴하는데 심겨있는 머리가 많아서 이젠 들춰서 보여줘도 일반 사람들이 보면 심었다고는 생각 못 할 것 같네요
쫌만 있으면 그동안 하고 싶던 일 모두 할 생각에 두근두근 합니다.
바람 맞서는 달리기, 수영, 패도라, 캉골베레, 야구모자(저 모자 좋아했는데 탈모 후에는 못썼습니다. 모자 쓰고 눌린 머리 모습T^T) 겨울엔 보드, 오토바이 여행, 등등등등 등. 전부 어릴 때 못하던 것들 다 할꺼에요~~~ T^T(전 서른)
병원은 포헤어에서 했구요 4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첨에 여러 분석 끝에 큰 기대를 안고 모션 갔었는데 선생님이 지금 심을 상태가 아니라며 한사코 수술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차선이 포헤어 였어요~ 많이 비싸고 아직 검증이 안된 상태라..
지금 결과는 아주 만족합니다. 기존모 사이에 심은 부분도 동반탈락 없는 것 같고요, 밀도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프페는 먹은지 3~4년 되었고 유지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계속 경과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 예전에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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