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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ㅁㅅ 에서 이식 했습니다
1600모낭 했습니다.
사진은 아직 확인 못해서 올리지 못합니다.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하루종일 에고.. 힘들더군요..
마취할 때 주사기 들어가는 뜨드득..하는 느낌.. 진짜 더럽고..
채취할때.. 스극스극 하는 느낌도 더러웠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으니 참을만 하더군요.
직원들 다들 친절 했구요..
사실 제가 9월부터 예약하고 취소하고 또 예약하고 취소하기를
세네번을 했거든요.
꼭 예약 잡아 놓으면 일이 생겨서..
그래서 조금 미안도 했습니다만
원장님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의논 해 줘서 좋았습니다.
근데 채취하고 심을때
두세시간씩을 참으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음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만은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계셔서 요구도 못하겠고..
하여튼 지겨워서 졸다가
제가 코고는 소리에 제가 놀라 깼다는..ㅎㅎ
오후 다섯시 넘어서 끝이나고
집으로 오는데 마취가 풀린 것인지
이식한 부위엔 안 아픈데
뒷머리 통증..이거 기분 참 더럽네요..
두통이라면야 정신도 멍할텐데
이건 말짱한 정신에 매케하게 멍하게 아픈데..
아주 죽을 맛이군요.
다른분들도 이렇게 아프셨나요?
채취한 부분만 이렇게 아프네요.
조제해 준 약을 먹었는데도...
아직 붓기나 이런건 없는것 같은데...
하여튼 이런거 다 이겨 낼 수 있으니
이식한 놈들 무럭 무럭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과 봐 가면서 다시 사진이랑 올리겠습니다.
모든 분들 득모 하실 그날까지...
빌고 또 빌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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