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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에서 오늘 수술받았습니다.
현재 신입사원 교육중인데 회사에 사정을 말하고 오늘 수술을 받았습니다.
요번주 월요일 상담을 받고 나서 결정했구요.다행히 오늘날짜로 예약이 없어서 후다닥 결정했습니다.ㅁㅈㄹ에서 상담도 해봤지만 금전적인 압박이 너무심해 포기하게되더라구요.실력이야 ㅁㅈㄹ워낙 유명하니말안해도아시겠지만 저에겐 돈이 문제라 ㅠㅠ.bk는 올해까지는 할인된가격으로 수술이되니 저에겐 행운이라고 해야할까요?그렇게 결정하게 됐구요.
아침9시30분에 병원도착해 사진찍고 모발라인잡고 곧바로 수술시작.
마취주사 정말 너무 아픕니다.오금이 저릴정도 ㅠㅠ
전 절개식으로 해서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정말 거짓말처럼 아무 느낌도 없습니다.단지 지금 모모하는구나 정도 느낄정도.
뒷머리 모발 분리후에 20분정도 회복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본격적으로 모발이식 들어갔습니다.3000모 이상 이식했고 오후 4시10분정도에 모발이식은 종료.간호사님들께서 붕대및 마무리해주시고 안내받고 4시50분경 병원을 나왔습니다.
병원은 새로 오픈한지얼마안되는 관계로 조금은 정리가 안된상태?수술중에 선생님께서 인테리어 말씀 하시더군요.조만간 인테리어 할 분위기구요.
간호사님들 정말 친절합니다.탈모인의 마음을 너무 잘 헤아려주심.
수술중에 음악틀어줍니다.환자 심심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하시더군요.
긴 수술시간이지만 의료진들의 즐거운 담소를 듣고 계시면 그리 지루하지 않습니다.전 졸려죽는줄 알았구요.가끔 고개 돌려달라고 의사선생님께서 요구하십니다.그것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담 소장님 너무 인간적이십니다.^^
옥건 원장님께서 직접 시술하시고요 선생님 포함 모두 6분정도 수술 참가하십니다.수술 진행도 매우 만족했구요.
지금 머리가 좀 많이 욱신욱신 하구요.시간지나면 나아지겠죠.
내일 다시 붕대 풀러 가야하는데 오늘 잘 잘수있을지 걱정입니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이만 줄입니다.
가끔 진행 상황 가능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모로 맘고생 많으신분들 힘내시고 열심히 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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