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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릿 방식의 종류와 이식의 주체에 대한 고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서울점 석지웅 원장입니다.최근 들어 1. 다양한 슬릿 방식2. 슬릿 후 이식의 주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대다모 칼럼에서는 잘 알려진 식모기 방식이 아닌 슬릿의 다양한 방식과 이식의 주체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식모기와 슬릿 방식 등의 모든 다양한 이식 방식들에서 중요한 것은1. 모낭에 손상을 적게 주어 생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인가2. 고밀도 이식이 가능할 것인가3. 모낭의 길이에 따라 깊이 조절이 편리할 것인가4. 모발의 각도와 방향 조절이 편리할 것인가5. 혈관과 두피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인가와 더불어 의료인의 피로감과 인력(인건비)의 issue입니다.이와 관련해서 슬릿 방식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1. 슬릿 방식이 식모기 방식보다 고밀도로 이식을 할 수 있다.2. 슬릿 방식은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간호조무사)이 이식을 한다.3. 슬릿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상대적으로 수술비가 비싼 편이다.이 중 1.은 제가 강조하는 근거중심의학(EBM, Evidence-based medicine)에 근거했을 때 전혀 사실이라 할 수 없으며, 2.3.은 병원의 system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슬릿이 난 자리에 이식을 하는 방법 (Placing into Premade Incisions) 은 크게 다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포셉 (Forceps)2. 식모기 (Implanter)(a) 무딘 식모기 (Dull implanter)(b) 날카로운 식모기 (Sharp implanter)3. 인서터 (Inserter)(a) 무딘 인서터 (Dull inserter)(b) 날카로운 인서터 (Sharp inserter)위에서 보았다시피 슬릿이 난 자리(Premade incision)에 이식을 할 때에는 포셉, 식모기, 인서터 모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무엇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느냐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다만 위의 방식 중 이식의 주체에 대해서는1. 국내 의료법에 있어 위헌의 소지2. 모발이식 결과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첫째로 비의료인의 이식은 의료법 상 위헌의 소지가 있습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의료지원 정책과에서는 슬릿 모발이식 시 이식의 주체에 있어보조자(비의료인)의 지위와 행위의 범위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모발이식 수술과정에서 간호조무사가 분리된 모낭을 환자 두피의 절개된 부위에 이식하는 것은 위 시술의 전문성 및 침습성 등을 고려할 때 간호보조 및 진료보조를 하는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간호조무사가 슬릿에 모낭을 삽입하는 행위는 진료보조행위의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로 무면허 의료행위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다음으로 슬릿과 슬릿 후 이식의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슬릿(Slit)이라는 것은 작은 틈새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식 전 Blade 등을 통해 모낭을 삽입할 자리를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이 과정은 이식의 전과정에 있어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실제 이식의 과정과 시간에 있어 약 20%만을 차지합니다.*본인의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2시간 가량이 이식이 필요한 경우, 슬릿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정도, 이식에 걸리는 시간은 100분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의 경우 이식 시에는 포셉과 인서터를 병용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걸리는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다만, 이 전체 과정에 대한 의사-환자간의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1. 슬릿을 내는 것만이 중요하다2. 슬릿 후 이식은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이 시행하여도 상관없다라는 비과학적인 논리가 아직까지 횡행하고 있는데 이는 근거중심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이론적 근거의 측면에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슬릿이 난 자리에 이식을 시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트라우마 (Direct physical trauma)슬릿이 난 자리에 모낭을 넣는 과정에서의 압력으로 임해 생착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등에 손상이 있을 수 있음2. 파핑 (Popping)파핑 후 모낭을 다시 넣는 과정에서 1.과 마찬가지의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일어날 수 있음 (RPT, Repetitive placement trauma)3. 미이식 (Missed site)출혈이 많거나 특정 피부색에서 구별이 되기 힘든 슬릿 자리에 미이식된 구역이 발생할 수 있음(Empty site)4. 중복이식 (Piggybacking)슬릿이 난 자리에 이미 이식이 되어있는 모낭 위로 모낭을 중복하여 이식하게 될 경우 표피낭종(Epidermal cyst)가 발생하거나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가 발생할 수 있음5. 꺽인 이식 (J-grafts)슬릿이 난 자리에 모낭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1.,2.와 비슷하게 물리적 손상으로 인해 모낭이 J자로 꺾인 채로 이싣이 되어 낮은 생착률 혹은 곱슬머리로 자라는 이식모를 유발할 수 있음 6. 부적절한 모발의 방향 (Improper graft orientation)슬릿이 난 자리에 기계적으로 모낭을 이식하게 된다면 각 모발의 방향(Orientation)과 휜 정도(Curl)이 제각각이 되어 향후 원치않는 방향의 모발이 자랄 수 있음  상기 1.-6.에 해당하는 주의점은 슬릿 후 다양한 이식의 모든 방법(포셉, 식모기, 인서터)에 공통으로 해당하며 특정 방법은 비의료인이 시행하여도 괜찮고, 특정 방법은 의료인이 시행해야한다는 것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주의점들은 집도의인 의사가 시행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의료의 원칙과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서는 비의료인이 아닌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의사 대신에 숙련된 비의료인이 이식을 한다는 점에 대해 충분한 동의를 구한 후 수술 비용이 저렴하게 책정하는 편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이식을 시행하는 비의료인에게도 수술을 받는 당사자에게도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지금까지 설명드린 바를 요약하자면1. 슬릿 후 이식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2. 이 방식들에는 공통적으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3. 슬릿 후에 이식 역시 의료인(의사)이 하는 것이 합당하다입니다.이번 칼럼을 통해 슬릿 모발이식의 종류와 이식의 주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신 대다모 회원분들이 많아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다음 칼럼에서는 슬릿이 난 자리에 이식을 시행할 때 고려해야할 6가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이상으로 슬릿 모발이식의 종류와 이식의 주체에 대한 고찰 의학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모낭 채취와 관련된 용어와 비절개 채취의 평가 체계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석지웅 원장입니다. 최근 비절개의 생착률과 관련된 질문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칼럼에서는 비절개 채취와 관련된 모낭의 용어에 대한 정리, 채취된 모낭의 평가 시스템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비절개로 채취된 모낭의 질 관리와 평가에 대해서는 모낭 평가에 대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자, 저의 스승 중 한분인 미국 Robert H. True 선생님의 자료를 토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술결과지에 자주는 쓰는 여러 용어 중 모낭의 특성과 가장 관련이 깊은 몇가지 용어를 설명드리겠습니다.이러한 모낭의 특성들은 채취 시에는 물론 이식 시에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수술 중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모낭의 길이는 피부 표면(Skin surface)에서 모낭 끝부분까지의 길이를 측정함으로 알 수 있습니다.이 때 개인에 따라 모낭의 길이는 매우 다양하며, 한국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5.0~6.0mm의 길이를 보입니다.*서양인의 경우 3.0~4.0mm로 한국인에 비해서 모낭의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모낭의 길이가 길수록 채취와 이식 모두에 있어서 짧은 모낭에 비해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모낭의 길이가 긴 것으로 확인될 경우 수술에 보다 주의를 요합니다.  모낭의 컬(Curl, curve) 역시 개인마다 큰 편차를 보입니다.모낭의 컬이 심할 경우, 직선상으로 채취를 하면 모낭에 큰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보통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컬이 적은 편(Straight)이나, 기존 모발의 곱슬머리가 심한 분의 경우에는 모낭 역시 심한 curl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흑인(African-American)의 경우에는 가장 심한 curl을 보여 모발이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의 벌어짐(Splay)는 한 모낭 단위(Follicular cluster) 내에서 인접한 모낭들의 거리가 먼 경우를 말합니다.심한 curl과 마찬가지로 심한 splay를 보일 경우 채취 시 모낭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Splay가 심한 모낭은 채취 시 뿐 아니라 이식 시에도 J-graft (Bent graft, 꺾인 모낭)을 유발하며 이식 후 곱슬머리가 발생하는 주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지금까지 설명드린 용어들은 모낭의 질 평가에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아직까지 국내 모발이식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비절개 방식이 발달한 해외에서는 채취된 모낭의 질(Graft quaility)를 평가하기 위한 분류체계를 도입한 곳들이 많습니다.이를 모낭의 질 평가항목(GQI, Graft quality index)라 합니다.채취된 모낭들의 질(Quality)은 하기의 특성들과 관련하여 1~4등급으로 나뉩니다.1. 모낭 주변조직(Perifollicular tissue)의 풍부함2. 모낭 벌어짐(Splay)의 정도3. 다양한 모낭 손상의 정도 a. 절단(Transection)b. 골절(Fracture)c. 으깨짐(Crush)  Grade 1 (1등급) 모낭은 절단이 없고, 부드럽고 규칙적인 경계를 가진 모낭 주변조직이 있는 모낭을 말합니다. Grade 2 (2등급) 모낭은 Grade 1 모낭과 거의 유사하지만, Grade 1 모낭에 비해 모낭 주변조직이 적은 모낭을 말합니다.*Grade 2 모낭 역시 Grade 1 모낭과 마찬가지로 절단, 벌어짐, 손상 등은 없으나 모낭 주변조직이 적기 때문에 이식 시 포셉(Forcep)을 사용하면 생착과 관련된 중요한 구조물인 Bulb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Grade 3 (3등급) 모낭은 채취 시 의인성(iatrogenic) 벌어짐으로 인해, 모낭의 하부 1/3 ~ 중간 부분까지 모낭 주변조직이 벗겨진 모낭을 말합니다.*Grade 3,4 모낭은 모낭의 질이 떨어지며, 이식 시에도 더욱 강한 손상을 받을 수 있어 이러한 모낭을 이식할 경우 생착률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Grade 4 (4등급) 모낭은 Grade 3 모낭과 마찬가지로 의인성으로 인한 벌어짐을 포함하여 여러 모낭의 손상(절단, 골절 등)이 발생한 모낭을 말합니다.*Grade 3,4의 모낭은 이식 시 포셉을 사용하는 경우, 심각한 생착률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포셉을 사용하여 이식하는 것은 금기이며, 큰 자극에 주의하며 식모기를 사용하여 이식하거나, 인서터(Inserter)를 사용하여 이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이상으로 모낭 채취와 관련된 용어와 비절개 채취의 평가 체계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비절개 채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낭의 손상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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