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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가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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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조합약, 탈모약 성지에 대한 진실, 근거중심의학적 관점
 맘모스 헤어라인 대표원장 석지웅입니다.  과거 블로그에서 여러 탈모약들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Finasteride, Dutasteride, Minoxidil에 대해서는 아래 콘텐츠를 참고 해 주십시오. #1. 프로페시아의 효과와 부작용 #2. 아보다트의 효과와 부작용#3. 미녹시딜의 효과와 부작용 상기 3가지는 FDA에서 승인을 받은 입증된 탈모약들입니다.​*단, 아보다트(Dutasteride)는 국내 승인은 되었으나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승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그 외, 입증되지 않은 여러 다른 탈모약들, 소위 전국 각지에 산재해있는 ‘탈모 조합약’, ‘탈모 성지’ 등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대다모 회원 분들께 근거중심의학에 대한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근거중심의학은 모든 의학의 분야에 있어 세계에서 공용되는 중요한 방법론이지만, 의료계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은 생소해하는 편입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최대한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근거중심의학(EBM, Evidence-based medicine)은 현재 의학의 핵심이 되는 방법론으로 1992년 캐나다의 Gorden Guyatt에 의해 처음으로 대두되었습니다.근거중심의학의 핵심 설명은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1.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 단편적인 경험이나 추론이 아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따라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2. 이 때, 그 연구 결과에서 중요한 점은 무작위 대조실험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일 것이며, 메타분석(Meta-analysis)의 결과가 필요하다.반면 근거중심의학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는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1. 병태생리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이론적 근거2. 의사의 임상 경험에 근거를 둔 경험적 근거3. 주관적 평가에 기반을 둔 전문가적 근거근거중심의학의 선구자 역할을 한 사람은 프랑스의 피에르 루이입니다. 루이는 1800년대, 예전부터 시행되던 발열이 있는 환자에서 사혈(피를 배출함)을 하는 치료에 대한 효과에 의문을 품고, 사혈을 시행한 사람들의 효과를 무작위로 산출한 많은 수의 통계치를 통해 이러한 방식이 효과가 없음을 밝혀냈습니다.​여기에서 더욱 발전한 것이, 무작위 대조실험이며 이를 더 강화시키는 것이 메타분석입니다. 상기 실험을 예로 들면 피에르 루이 외에 A,B,C 등의 과학자들이 사혈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들을 분석해 표준편차를 줄여 이에 대한 입증을 강화하는 것입니다.​이 무작위 대조실험과 메타분석이 근거중심의학의 핵심이며, 이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ic review)입니다.​이 모든 과정을 거친 것이 현대의 의학이며, 다국가의 다기관에서 승인을 받은 치료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근거 역시 지속적인 평가를 받으며 수정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의학에서 말하는 근거의 단계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다음 근거의 단계를 통해, 제가 앞서 말씀드린 3가지 탈모약과 그 외의 조합약, 탈모약 성지, 명의들에 대해 보다 확실한 차이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거중심의학에 있어, 근거의 단계(수준)을 피라미드로 나타낸 그림입니다.​밑에 있을 수록 근거의 수준이 낮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근거의 수준이 높아지는 피라미드입니다.​가장 밑에 있는 Expert opinion은 전문가의 개인적 의견으로 탈모로 비유하자면, 어떤 한의원에서 어떤 탕약을 먹었더니 모발이 자랐다, 중국에서 어떤 향초를 사왔는데 탈모의 진행이 멈추는 것 같다 - 이에 있어 어떤 한의원의 명의가, 중국 향초 전문가가 데이터를 보여주며 말한 것이다. 수준의 근거라 할 수 있습니다.다음 수준인 Case report 역시 근거의 수준이 무척 낮은데, 의사나 병원에서 소수의 케이스들에 대해 이런 치료를 했더니이렇게 좋은 효과가 있었다. 정도의 내용을 학술지에 보고하는 수준입니다.보통 이런 case report의 결과치에 있어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을 명확히 분류하지 않아, 우연의 일치나 다른 치료로 인한 효과 등의 영향을 배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보고한 학술지의 공신력 역시 무척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Case report는 '개인의원 혹은 기관에서 이런 연구를 해서 이런 논문이 실렸다.' 식의 마켓팅 용도로 쓰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탈모로 비유하자면, 우리 한방병원에서 두피에 침을 놨더니 20명 중 15명에서 발모 효과가 있었다,  탈모 명의인 어떤 의사가 비법으로 조합한 영양주사를 두피에 주사했더니 발모 효과가 있었다는 결과가 논문에 실렸다. 수준의 근거라 할 수 있습니다.이후 몇 단계 위인, 무작위 대조실험(RCT)이상부터가 유의미한 수준의 임상적 근거를 가진다 할 수 있고, 미국 FDA 등의 다국가 다국적 기관에서도 이 단계부터 승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단,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입증된 약물의 경우에는, RCT 이하 단계에서 승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또한, 약물이 아닌 일반 제품이나 의료기기에 있어서는 승인되는 기준이 낮은 편입니다. 근거 수준 피라미드의 가장 위에 위치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Systemic review and Meta-analysis)는 여러 개의 RCT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입증을 거친 의학의 근거 수준 최고 단계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이 각 과 의학 교과서에 실리는 치료이며, 전 세계 모든 의사들에서 일관된 치료의 가이드라인인 것입니다.​따라서 전 세계의 의사들은 학생 때부터 근거중심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특히 일반의가 아닌 전문의들은 대학병원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근거중심의학의 가치를 잘 알고 있어, 이를 벗어나는 치료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조합약, 탈모 성지라 불리는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탈모약을 처방해달라 말씀하시는 분들을 정말로 자주 뵙습니다.​프로페시아의 처방을 원하는 여성분들, 강력한 효과를 바라고 경구 미녹시딜을 포함한 조합약을 처방받기를 원하시는 남녀분들에 있어서 저는 단 한번도 처방해드린 적이 없는데 이러한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의학에서 근거의 수준을 지키기 때문입니다.부작용을 감내하면서도 일시적인 효과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기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여성형 탈모에서 프로페시아 복용이나, 경구 미녹시딜과 조합약에 대한 의사들의 분분한 의견도, 소규모의 연구도 있고 저 역시 이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지만 이는 모두 앞서 살펴본 의학의 근거 수준에 있어, RCT 이하의 낮은 수준들이며 상업적인 관점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최근 뉴스기사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이긴 한데, 조합약을 처방하는 성지라 불리는 곳은 전국 모든 도시에 산재해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서울 종로의, 경기도 안산의, 울산의, 부산의 ~ 탈모약 성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는데요~ 라 시작하는 문장을 참 많이 듣는데요, 이 조합약들에는 공통점도, 차이점도 있습니다.​조합약의 구성에는 탈모약(finasteride, dutasteride), 경구 미녹시딜, 유산균, 영양제, 소화제, 외용액 미녹시딜이 있고, 이 범주에서 용량이 조금씩 바뀌거나, 몇 가지 약물을 제외하기도 합니다.다만 한 가지 공통점은 항상 모든 약들은 오리지널이 아닌 카피약(Generic)이라는 것이며, 지역이나 연계된 약국에 따라 상품명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산균과 영양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여성형 탈모에서 finasteride의 복용에 대해서나, 탈모약 성지에서 처방하는 조합약에 포함된 경구로 복용하는 미녹시딜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에서 많은 설명을 드렸습니다.​더 궁금하신 점들에 대해서는 내원을 통한 상담이나, 댓글로 문의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정확한 정보로 답변드리겠습니다.​이번 칼럼을 통해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탈모 조합약 뿐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의학에 있어 객관적인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대다모 회원분들이 많아지시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탈모 조합약, 탈모약 성지에 대한 진실에 대한 의학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핀쥬베는 누가 쓰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김지석 대표 원장입니다.탈모약이라고 하면,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 그리고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는 대다모 회원이시라면 거의 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이름도 생소한 핀쥬베는 영어로 Finjuve 표기합니다. 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이 있습니다. 국내 판매는 ㈜보령을 통해 2022년 9월 25일에 허가가 났습니다.핀쥬베의 3상 임상 시험을 바탕으로 핀쥬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성분프로페시아의 성분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성분과 같습니다. 다만, 경구용 제재가 아니고 국소 도포가 가능한 (Topical Spray) 스프레이 제재입니다. 1ml 당 2.275mg의 피나스테리드가(Finasteride) 포함되어 있습니다.3상 임상 시험 대상2016년 8월 2일부터 2018년 3월 5일까지 5개국에서 458명을 무작위 배정했으며, 총 250명에서 평가가 완료되었습니다.핀쥬베 사용한 군:105명위약군: 97명, (위약군은 아무 약을 사용하지 않은 집단입니다)경구 피나스테리드 복용 군: 48명핀쥬베 사용군의 핀쥬베 사용 방법1일 1회 오전 도포(1-4곳)도포 후 6시간 이후에 삼푸 하도록 지시함핀쥬베 사용한 대상의 탈모 정도Norwood-Hamilton 분류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세종류의 탈모 환자들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탈모 정도에 따른 환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III Vertex: 50명IV: 27명V: 28명 3상 임상 시험 – Efficacy모든 논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결과를 primary end point라고 하는데요,핀쥬베 3상 임상 시험의 primary end point는 12주차, 24주차 모발의 수(Target area hair count)였습니다.Primary end point: 정해진 영역의 12주/24주 이후 모발의 수아래 도표를 보면 먹는 피나스테리드 약이 핀쥬베보다 살짝 더 좋지 않냐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보는 수준의 차이입니다. 즉, 핀쥬베를 쓰나, 피나스테리드 약을 경구 복용하나 동등하다는 결과입니다.3상 임상 결과 – Safety핀쥬베를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아무래도 먹는 경구약 대비 부작용이 적을 것을 기대해서라고 봅니다. 핀쥬베를 사용하고 임상 시험을 중단한 사람은 5명(2.8%), 피나스테리드 경구 복용한 군에서 중단한 사람은 6명이(7.1%) 있었습니다.성기능 관련 부작용은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남성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입니다.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면, 임상 시험기간 중 성기능 관련 부작용으로 중단한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핀쥬베 군: 0%위약군: 1.1%경구 피나스테리드 군: 2.4%더불어, 임상 기간 중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핀쥬베 군: 2.8%위약군: 3.3%경구 피나스테리드 군: 4.8%핀쥬베의 특장점은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경,중등,중증 부작용의 수준이 위약군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Q&A핀쥬베 처방과 관련하여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추려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질문: 어떤 사람이 핀쥬베를 사용해야 할까요?맘모스 Dr. 김지석: 정수리 탈모가 있는 분은 도포하기가 용이해서 일단 사용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초기 탈모로 경구약 복용이 꺼져지는 분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모의 정도를 떠나 피나스테리드 경구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한 분들은 핀쥬베를 사용하시면 됩니다.질문: 더 좋은 효과를 위해 프로페시아/아보다트도 먹고 핀쥬베도 바르면 좋지 않을까요?맘모스 Dr. 김지석: 아직 연구가 진행되어 확정된 방식(protocal)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초기 탈모 환자의 경우 경구약과 핀쥬베 병용 사용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중등, 중증의(moderate, severe) 탈모 환자는 경구약과 핀쥬베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필히 의사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질문: 미녹시딜 바르고 가렵고 고생했습니다. 핀쥬베도 사용하기 두려운데 괜찮을까요?맘모스 Dr. 김지석: 미녹시딜 일부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필렌글리콜(PG)성분이 핀쥬베에 들어 있습니다. 과거 미녹시딜 도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각별히 사용에 유의하셔야 합니다.질문: 핀쥬베 사용하고 얼마 있다가 머리 감아도 될까요?맘모스 Dr. 김지석: 핀쥬베는 사용하고 5분내로 90% 이상이 두피로 흡수됩니다. 다만, 샴푸는 도포한 이후에 6시간이 지난 이후에 할 것을 추천합니다.질문: 핀쥬베를 한달 이상 안 썼습니다. 바로 사용해도 될까요?맘모스 Dr. 김지석: 2주 이상 사용을 하지 않았다면, 세면대에 한번 정도 뿌린 이후에 사용해주세요. 꼭 세면대는 물로 잘 씻어 주시고요!!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면대에 4번 정도 분사한 이후에 사용해주세요질문: 임신 계획 중입니다. 핀쥬베를 끊어야 할까요?맘모스 Dr. 김지석: 경구제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더라도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정자, 정액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핀쥬베는 1mg 피나스테리드 경구약의 1/100 수준으로 혈액에 이행하기 때문에 임신 계획 때문에 중단할 이유는 없습니다.출처(Reference)Efficacy and safety of topical finasteride spray solution for male androgenetic alopecia: a phase III,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PMID: 34634163 PMCID: PMC9297965 DOI: 10.1111/jdv.177382Finjuve product launch presentation by Boryung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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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프로페시아 6개월 복용 + 미녹시딜 바르기 3개월

작년 9월초에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거 같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고 나서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닌 제가 봐도 100프로 탈모였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미녹시딜을 처방받았습니다. 약은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고 미녹시딜은 자기 전 밤에만 발랐습니다. 오늘 갑자기 6개월 전과 비교해 보고 싶어 혼자 정수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결과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지금도 탈모가 있는거 같긴해서 병원에 가서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과 꾸준히 약을 드시면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